'김도균 감독의 주장 완장 전달!' 서울 이랜드, 여자 풋살대회 '퀸컵' 출정식 개최
입력 : 2024.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서울 이랜드 FC(이하 서울 이랜드)가 지난 24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김도균 감독과 함께 '2024 퀸컵 출정식'을 진행했다.

퀸컵(K-WIN CUP)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여자 아마추어 풋살대회로 올해 K리그 25개 구단이 모두 참가한다.

서울 이랜드 퀸컵 선수단은 올해 론칭한 성인 여성 취미반 수강생 및 유소년팀 선수 어머니 등으로 구성됐다.

학년별 유소년 보급반에 이어 성인 여성반을 신설하며 여성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다. 구단 시즌권 보유자, 이랜드 그룹 직원, K리그 팬 등으로 구성된 수강생들은 주 1회 2시간씩 모여 '행복 축구'를 즐기고 있다.



오는 10월 대회 출전을 앞두고 경기장에 집결한 선수단은 한 명씩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를 받으며 힘차게 입장, 홈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도균 감독은 주장 김민정 씨에게 직접 완장을 채워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고, 선수단은 그라운드 앞 포토존에서 프로 선수들의 웜업을 관람한 후 경기를 지켜보며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김민정 씨는 "감독님께서 직접 완장을 채워주실 줄 몰랐다.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신 구단과 홈 팬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응원을 받은 만큼 팀워크와 경기력을 향상시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퀸컵 선수단은 구단 U-12와 합동 훈련을 진행함과 더불어 프로 코칭스태프진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며 대회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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