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 중 7위에 해당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매체 'SB네이션'은 25일(한국시간) "뮌헨 선수단의 예상 연봉이 공개됐다. 해리 케인이 2,400만 유로(약 357억 원)로 가장 많은 돈을 받는다. 1,900만 유로(약 282억 원)~2,000만 유로(약 297억 원) 사이의 최상위 연봉자 그룹은 마누엘 노이어, 르로이 자네, 요쥬아 키미히,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이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1,700만 유로(약 253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토마스 뮐러, 레온 고레츠카, 다요 우파메카노, 주앙 팔리냐 등과 함께 1,600만 유로(약 283억 원)에서 1,700만 유로(약 253억 원) 사이의 연봉을 받는 두 번째 그룹에 속해 있었다.
매체의 보도대로 라면 김민재는 역대 한국 축구 선수 가운데 선 단연 1위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최근 영국 현지 매체들이 손흥민의 연봉을 대략 1,000만 파운드 (약 179억 원) 수준으로 보고 있기에 차이 또한 상당하다.
프로 축구에서 거액의 연봉을 받는 것은 그 선수의 팀 내 입지 및 주전 경쟁 등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연봉이 낮은 선수의 경우 조금만 부진해도 주전 멤버에서 제외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뮌헨 정도의 대형 클럽에선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반면 연봉이 높은 선수들의 경우 실수를 해도 주는 돈이 있기에 기회를 더 부여하는 경향이 있다.
김민재는 2022/23 시즌 나폴리에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구단을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었다. 나폴리는 입단 첫 해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로 등극한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 이후 첫 스쿠테토를 차지했다.
눈부신 활약에 자연스레 유럽 다수의 구단이 김민재에게 접촉했다. 이 중 가장 돋보이는 이름은 단연 뮌헨이었다. 뮌헨은 김민재가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할 당시 삽입한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 유로(약 744억 원)를 지불해 수비진 보강에 나섰다.
이는 독일 거함 뮌헨에서도 역대 최고 이적료 10위 안에 드는 거액이었다. 입단 직후 김민재는 자신의 몸값을 해냈다. 그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문제는 지난 시즌 중후반기를 넘어 발생했다. 그는 아시안 컵으로 인한 대표팀 차출, 에릭 다이어 합류 등으로 급격히 입지가 좁아졌고 벤치에 머무는 빈도가 높아졌다.
이에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김민재가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구단에 남아 주전 경쟁을 하겠단 의지를 확고히 했다. 시즌 초반 김민재의 페이스는 그야말로 눈부시다. 신임 감독 뱅상 콤파니는 뮌헨이 치른 리그 4경기에서 김민재를 모두 선발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매체 'SB네이션'은 25일(한국시간) "뮌헨 선수단의 예상 연봉이 공개됐다. 해리 케인이 2,400만 유로(약 357억 원)로 가장 많은 돈을 받는다. 1,900만 유로(약 282억 원)~2,000만 유로(약 297억 원) 사이의 최상위 연봉자 그룹은 마누엘 노이어, 르로이 자네, 요쥬아 키미히,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이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1,700만 유로(약 253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토마스 뮐러, 레온 고레츠카, 다요 우파메카노, 주앙 팔리냐 등과 함께 1,600만 유로(약 283억 원)에서 1,700만 유로(약 253억 원) 사이의 연봉을 받는 두 번째 그룹에 속해 있었다.
매체의 보도대로 라면 김민재는 역대 한국 축구 선수 가운데 선 단연 1위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최근 영국 현지 매체들이 손흥민의 연봉을 대략 1,000만 파운드 (약 179억 원) 수준으로 보고 있기에 차이 또한 상당하다.
프로 축구에서 거액의 연봉을 받는 것은 그 선수의 팀 내 입지 및 주전 경쟁 등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연봉이 낮은 선수의 경우 조금만 부진해도 주전 멤버에서 제외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뮌헨 정도의 대형 클럽에선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반면 연봉이 높은 선수들의 경우 실수를 해도 주는 돈이 있기에 기회를 더 부여하는 경향이 있다.
김민재는 2022/23 시즌 나폴리에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구단을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었다. 나폴리는 입단 첫 해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로 등극한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 이후 첫 스쿠테토를 차지했다.
눈부신 활약에 자연스레 유럽 다수의 구단이 김민재에게 접촉했다. 이 중 가장 돋보이는 이름은 단연 뮌헨이었다. 뮌헨은 김민재가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할 당시 삽입한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 유로(약 744억 원)를 지불해 수비진 보강에 나섰다.
이는 독일 거함 뮌헨에서도 역대 최고 이적료 10위 안에 드는 거액이었다. 입단 직후 김민재는 자신의 몸값을 해냈다. 그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문제는 지난 시즌 중후반기를 넘어 발생했다. 그는 아시안 컵으로 인한 대표팀 차출, 에릭 다이어 합류 등으로 급격히 입지가 좁아졌고 벤치에 머무는 빈도가 높아졌다.
이에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김민재가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구단에 남아 주전 경쟁을 하겠단 의지를 확고히 했다. 시즌 초반 김민재의 페이스는 그야말로 눈부시다. 신임 감독 뱅상 콤파니는 뮌헨이 치른 리그 4경기에서 김민재를 모두 선발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