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오고 싶다''... 최고 유망주의 마지막 소원
입력 : 2024.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을 떠난 니코 파스가 레알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 시간)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니코 파스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살의 니코 파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동안 1군 경기에 8번 출전했다.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그는 약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을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코모로 향했다.

최근 파스는 언젠가는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오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니코 파스는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복귀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안첼로티 감독은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 그는 나를 어떤 포지션에 배치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내게 많은 것을 요구했다. 그는 모든 선수에게서 최선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알고 있다. 발과 두뇌가 빠르고 재능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어렸을 때부터 모드리치를 항상 좋아했다. 내가 존경하는 또 다른 선수는 크로스다. 그리고 호드리구는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기술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지만 지금은 코모에 있고 이 클럽에 집중하고 있다. 이 유니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덧붙였다.



파스는 2016년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지만 좀처럼 1군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발전을 위해 코모로 이적하는 데 합의했다. 파스는 이미 세리에 A에서 5경기에서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모의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은 영입 후 니코의 잠재력에 대해 기대할 만한 점이 많다는 점을 인정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브레가스는 "다른 클럽에서 니코에게 상당한 관심을 보였고, 이는 당연한 일이다. 그는 지난 시즌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기회를 잡을 때마다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고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왼발잡이인 그는 윙과 중앙 모두에서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그와 함께 일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레딧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