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시즌 12번째 클린시트' 울산 조현우, K리그1 32라운드 MVP 선정
입력 : 2024.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울산 HD 조현우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조현우는 9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울산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조현우는 골문 안쪽으로 향한 유효슈팅 6개를 모두 막아내는 맹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 열두 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9월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광주FC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김천이 후반 2분 모재현의 선제골과 28분 이동경의 추가골로 하여금 2-0 승리를 거뒀다.

김천은 완벽한 공수 균형으로 3연승을 내달렸고, 이동경·김봉수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하나은행 K리그2 2024 33라운드 MVP는 김포FC 손정현이 차지했다.

손정현은 9월 30일 목동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 이랜드 FC와 경기에서 상대 유효슈팅 12개를 모두 틀어막는 기염을 토했다.

33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서울 이랜드와 김포의 몫이다. 김포는 1명이 퇴장당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반 종료 직전 나온 브루노의 선제골과 후반 5분 장윤호의 추가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김포 수문장 손정현이 골문을 굳게 지키며 경기는 김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베스트 팀은 부산아이파크다. 부산은 9월 29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안산그리너스FC와 경기에서 페신의 해트트릭, 김희승, 이동수의 릴레이 골이 터지며 5-0 대승을 기록했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뽑는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를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 전체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조현우(울산 HD)

베스트 팀: 김천상무

베스트 매치: 김천상무 vs 광주FC(2-0)

베스트11
FW: 세징야(대구FC), 일류첸코(FC서울), 전진우(전북현대모터스FC)
MF: 이동경, 김봉수(이상 김천상무), 김진규(전북현대모터스FC)
DF: 송준석(강원FC), 김주성, 야잔(이상 FC서울), 황문기(강원FC)
GK: 조현우(울산 HD)


▶ 하나은행 K리그2 2024 33라운드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손정현(김포FC)

베스트 팀: 부산아이파크

베스트 매치: 서울 이랜드 FC vs 김포FC(0-2)

베스트11
FW: 데니손(충남아산FC), 음라파, 페신(이상 부산아이파크)
MF: 플라카, 윤재석(이상 전남드래곤즈), 라마스(부산아이파크), 주닝요(충남아산FC)
DF: 김희승(부산아이파크), 황기욱(충남아산FC), 이동수(부산아이파크)
GK: 손정현(김포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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