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리그 MVP를 수상할 자격이 없다'... 美 레전드의 충격 발언
입력 : 2024.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메시는 이번 시즌 리그 우승에 많은 역할을 했지만 너무 많은 경기를 결장했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MLS MVP를 수상할 자격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의 로워닷컴 필드에서 열린 2024 시즌 MLS 콜럼버스 크루와의 경기에서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서포터즈 실드를 수상했다.

이번 우승은 메시가 미국에 도착한 이후 마이애미가 2023년 8월 리그컵을 차지한 이후 두 번째로 맛본 우승이다. 메시는 2023년 PSG에서 이적 후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바르셀로나 출신 동료인 호르디 알바,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메시는 이번 시즌에도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메시는 2024/25 시즌 동안 총 18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고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터 마이애미를 동부 컨퍼런스 정상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메시는 이번 시즌 인터 마이애미의 MLS 경기 중 거의 절반을 결장했으며,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가 결장한 경기 중 단 3패만 당했는데, 이는 인터 마이애미가 메시의 능력에 의존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전 미국 국가대표 선수였던 트웰먼이 말했다.





트웰먼은 MVP 수상에 대한 주제에서 "18경기에서 17골을 넣고 수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외계인 같은 기록이며, 이는 이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기록이지만, 메시 없이 9경기 중 8경기에서 승리한 인터 마이애미가 우승했다고 했을 때 나는 메시보다는 인터 마이애미팀의 능력을 칭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2023년에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가 있는 경기에서 78%를 이겼고, 메시가 없는 경기에서는 12%만 이겼다. 올해 가장 큰 질문은 여름에 메시 없이 마이애미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는데, 그들은 9경기 중 8승을 거뒀고, 메시가 있든 없든 경기당 승점을 똑같이 유지할 것이라고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이번 주말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경기를 통해 인터 마이애미가 MLS 경기에 복귀할 때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호날두와 반 니스텔루이는 맨체스터에서 함께 보낸 시간을 뒤로하고 각각 다른 해에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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