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31골 20도움' 미친 에이스, 우승 실패 시 팀 떠날 수 있다→''바르셀로나가 가장 이상적인 후보''
입력 : 2024.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의 레전드 수비수인 윌리엄 갈라스가 콜 파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 시간) "윌리엄 갈라스는 첼시가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우승에 실패할 경우 콜 파머가 올여름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나 깜짝 이적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라고 보도했다.

파머는 맨시티에서 첼시로 4,000만 파운드(약 706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PL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급부상했다. 파머는 2020년에 맨시티에서 데뷔했지만, 지난 시즌 첼시로 이적한 후 기량과 실력이 급상승하면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적 후 파머는 첼시에서 지난 시즌에만 45경기에 출전해 25골을 넣었고 1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파머는 지난 12개월 동안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지난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팀으로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마레스카 감독의 첼시가 개막 7경기에서 긍정적인 활약을 펼친 후 프리미어리그 순위 4위에 오르면서 상황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만약 첼시의 상승세가 계속되지 않고 마레스카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다면, 전 첼시의 수비수인 윌리엄 갈라스는 파머가 이적을 할 것을 촉구했다.

갤러스는 '프라임 카지노'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가 파머가 꾸준하게 활약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갈라스는 "바르셀로나는 파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지만 이미 라민 야말과 같은 훌륭한 젊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니코 윌리엄스와도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갈라스는 또한 "파머는 작년과 매우 비슷한 시즌을 보낼 것으로 보이며, 비록 그가 어리지만 그의 플레이 방식에도 불구하고 만약 첼시가 또다시 우승에 실패한다면 그가 여름에 첼시와 이야기하고 싶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파머와 첼시의 계약 기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은 까다로울 수 있다. 파머는 당초 2031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뛰어난 기량으로 인해 연봉이 인상되고 2033년까지 2년 연장되어 바르셀로나가 파머를 영입하려면 엄청난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라 리가는 프리미어 리그와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이지만, 갈라스는 파머가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는 전혀 하지 않는다. 갈라스는 "그는 매우 특별한 선수이기 때문에 원하는 곳 어디든 가서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는 다른 잉글랜드 선수들과는 완전히 다른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어디를 가든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OM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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