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언론은 지나친 것 같다''...프랑스 대표팀 동료들, '나이트클럽 논란' 음바페 옹호
입력 : 2024.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프랑스 국가대표팀 동료들이 A매치 당일 클럽을 방문한 킬리안 음바페를 감쌌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간) “웨슬리 포파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음바페가 이스라엘과 프랑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승리한 날 밤 스웨덴의 나이트클럽에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음바페를 옹호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1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보지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3차전 경기에서 이스라엘을 4-1로 완파했다.

프랑스는 전반 6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후 이스라엘에게 실점했지만 전반 28분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득점으로 2-1을 만들었다. 후반전에는 마테오 귀엥두지,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한 골씩 보태며 대승을 거뒀다.



프랑스가 승리했으나 음바페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그는 지난 9월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프랑스 대표팀 10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지난 3일 릴osc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복귀했음에도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아 논란이 됐다.

불에 기름을 부은 게 클럽 방문이었다. 스웨덴 매체 ‘Aftonbladet’에 의하면 음바페는 프랑스와 이스라엘 경기 당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나이트클럽에 방문했다. 이로 인해 프랑스 팬들의 큰 지탄을 받았다.

포파나는 나이트클럽 논란에 시달리는 음바페를 감쌌다. 포파나는 “음바페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 그는 훌륭한 사람이자 프로다. 떄때로 언론이 너무 지나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귀엥두지 역시 음바페를 지지했다. 귀엥두지는 “우리는 음바페에 대한 의심이 없다. 조국에 대한 그의 의지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음바페는 프랑스를 사랑하고 우리를 계속 도울 것이다. 그는 쉬는 날이 있으니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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