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바람 잘 날 없는 중국 축구가 또다시 암흑기를 맞이하는 분위기이다.
인도네시아 매체 '내셔널 소커'는 1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브랑코 이반코비치 중국 감독을 자리에서 끌어낼 기회를 잡았다"고 전했다.
중국 대표팀은 지난 10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3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중국은 시에원넝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앞서갔으나 호주의 루이스 밀러, 크레이그 굿윈, 벨루 필레이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호주가 3차 예선 앞선 2경기에서 승리가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기대를 걸었던 중국의 꿈은 처참히 무너져 내렸다. 해당 경기 결과로 중국은 3차 예선 3경기에서 승점 단 1점도 얻지 못한 채 C조 최하위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은 앞선 3차 예선 1차전 일본과의 경기 0-7 패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 1-3 패배를 겪었다.
호주와의 경기까지 합산할 경우 3전 3패(승점 0점) 2득점 12실점이다. 경기 후 중국 입장에선 굴욕에 가까운 기록들이 쏟아졌다. 중국 대표팀이 월드컵 3차 예선 첫 3경기를 내리 패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2차 예선을 포함해 월드컵 예선 4연패 역시 역사상 첫 기록이었다.
자연스레 이반코비치 감독의 거취도 위협을 받고 있다. 이미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차전 경기가 끝난 뒤 경질설에 시달리던 이반코비치 감독의 경질설은 호주전 이후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내셔널 쇼커'는 "만약 이반코비치가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도 중국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면 특히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패배를 당할 경우 그는 즉각 중국 대표팀 감독직에서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중국 매체 '소후 닷컴' 역시 "인도네시아전에서 패배하면 이반코비치의 감독직 지위가 위협받을 것으로 확신한다. 그가 이 그룹에서 가장 약한 상대를 이길 수 없다면 대표팀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인도네시아 매체 '내셔널 소커'는 1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브랑코 이반코비치 중국 감독을 자리에서 끌어낼 기회를 잡았다"고 전했다.
중국 대표팀은 지난 10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3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중국은 시에원넝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앞서갔으나 호주의 루이스 밀러, 크레이그 굿윈, 벨루 필레이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호주가 3차 예선 앞선 2경기에서 승리가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기대를 걸었던 중국의 꿈은 처참히 무너져 내렸다. 해당 경기 결과로 중국은 3차 예선 3경기에서 승점 단 1점도 얻지 못한 채 C조 최하위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은 앞선 3차 예선 1차전 일본과의 경기 0-7 패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 1-3 패배를 겪었다.
호주와의 경기까지 합산할 경우 3전 3패(승점 0점) 2득점 12실점이다. 경기 후 중국 입장에선 굴욕에 가까운 기록들이 쏟아졌다. 중국 대표팀이 월드컵 3차 예선 첫 3경기를 내리 패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2차 예선을 포함해 월드컵 예선 4연패 역시 역사상 첫 기록이었다.
자연스레 이반코비치 감독의 거취도 위협을 받고 있다. 이미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차전 경기가 끝난 뒤 경질설에 시달리던 이반코비치 감독의 경질설은 호주전 이후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내셔널 쇼커'는 "만약 이반코비치가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도 중국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면 특히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패배를 당할 경우 그는 즉각 중국 대표팀 감독직에서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중국 매체 '소후 닷컴' 역시 "인도네시아전에서 패배하면 이반코비치의 감독직 지위가 위협받을 것으로 확신한다. 그가 이 그룹에서 가장 약한 상대를 이길 수 없다면 대표팀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