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결국 사고 쳤다'... A매치 불참 선언 후 나이트클럽에서 발각→''쉬는 날에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다'' 감독의 옹호
입력 : 2024.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음바페가 프랑스 팬들에게 민심이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이트클럽을 간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자신과 주장인 킬리안 음바페의 결별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시즌 스페인 라 리가 9라운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음바페는 지난달 근육 부상을 입었지만 지난 목요일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릴에 패했을 때 복귀했고, 이번 비야레알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프랑스의 주장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벨기에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결장해 비난을 받고 있다. 음바페는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발표한 팀에서 제외되었다.

프랑스 대표팀 팬들은 음바페가 팀 내 고참이자 팀의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조국보다 레알 마드리드를 우선시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의 주요 서포터즈 단체인 '이레시스티블 프랑세스'의 대변인 파비앙 보넬은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실망감을 표하며 팀의 진짜 주장이 아닌 음바페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음바페는 심지어 프랑스와 이스라엘의 경기가 있던 날 밤 스웨덴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목격되었다. 팬들은 충격에 빠졌지만 프랑스 대표팀의 데샹 감독은 자신과 음바페 사이에 어떤 적대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데샹 감독은 음바페가 스웨덴에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데샹 감독은 "나는 여기에 없는 선수들의 소식을 잘 확인하지 않는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자리를 비웠는지 여부는 알지 못했다. 클럽의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그는 프로그램을 따르고 있다. 선수들은 쉬는 날이 있으면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음바페는 A매치 휴식기 동안 계속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음바페는 10월 20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셀타 비고와 경기를 치를 때 다시 복귀할 예정이며 챔피언스리그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할 때 출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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