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또 또 골 넣었다'... 호날두,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이게 어떻게 39살이야?'' 감독도 극찬
입력 : 2024.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폴란드와의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포르투갈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코틀랜드와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말하면서 호날두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은 13일(한국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스타디온 나로도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A그룹 3라운드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호날두는 경기 시작부터 가벼운 모습을 보였으며 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레앙이 엄청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비집고 슈팅을 날려 골대를 맞춘 세컨볼을 가볍게 밀어 넣어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1번의 기회 창출, 100%의 드리블 성공률, 2번의 공격 지역 패스, 1번의 걷어내기, 1번의 리커버리, 80%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 50%의 공중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평점 8.4점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후반 18분에 교체되었다. 39세의 나이의 호날두는 다음 A매치 경기에 휴식할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마르티네즈 감독은 그 생각을 묵살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39살의 선수로 활약하지 않는다. 그는 39세 선수로서 나이에 맞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든 선수의 컨디션과 기분을 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크리스티아누는 이번 캠프에서 정말 잘 해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르티네즈는 이어서 "원정에서 두 경기를 치르는 것이 어렵다면 두 경기 사이에 어떻게 준비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함께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마르티네즈는 마지막으로 "하지만 60분을 소화한 호날두가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거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가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지 아니면 경기를 끝까지 소화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지난 캠프에서 보여준 것처럼 확실히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르투갈의 주장인 호날두는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점 9점으로 네이션스리그 조 1위로 이끌고 있다. 폴란드전 골로 그의 대표팀 통산 골은 133골로 늘어났다. 호날두는 아직 선발 출전이 가능할지 여부가 나오지 않았지만 모든 전문가들은 호날두가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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