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김천] 이현민 기자= 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간판 공격수 주민규를 응원했다.
울산은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원정을 치른다.
현재 울산은 18승 7무 8패 승점 6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늘 김천(승점56, 2위)에 승리하면 격차를 8점으로 벌리며 3연속 우승에 한발 다가선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판곤 감독은 “나는 똑같이 준비했는데 저쪽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고 멋쩍게 웃었다.
지난 6일 울산은 홈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고승범과 야고의 골을 묶어 김천에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최근 6경기 무패(5승 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A대표팀에 다녀온 조현우, 이명재, 주민규가 선발로 나선다.
김판곤 감독은 “세 선수가 정신적으로 피곤할 수 있는데, 상황이 상황인 만큼 희생을 이야기했다. 그대로 가는데 큰 무리가 없고, 총력전을 펼칠 생각이다. 다만 오늘 비가 와서 조금 체력적으로 우려되는 부분은 있다. 그래도 괜찮을 것”이라고 신뢰했다.
루빅손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왼쪽 미드필드를 책임진다. 김판곤 감독은 “조금 더 빨리 돌아와 달라고 했는데, 본인이 걱정을 많이 하더라. 신체적(부상 부위), 심리적으로 안정을 시킨다고 복귀가 늦었다. 10일(A매치 휴식기) 정도 시간이 있었다. 이전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주민규의 침묵은 울산에 고민거리다. 7월 13일 FC서울전 이후 득점이 없다. 김판곤 감독은 “화산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동이 트기 전에 가장 어두운 상태, 화산이 폭발하기 직전이면 좋겠다. 오늘 터졌으면 좋겠다. 매 경기마다 오늘이다, 오늘이다 하는데 공격수로서 얼마나 힘들겠나. 전반기에 잘해줬다. 최고의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게 내 역할”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원정을 치른다.
현재 울산은 18승 7무 8패 승점 6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늘 김천(승점56, 2위)에 승리하면 격차를 8점으로 벌리며 3연속 우승에 한발 다가선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판곤 감독은 “나는 똑같이 준비했는데 저쪽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고 멋쩍게 웃었다.
지난 6일 울산은 홈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고승범과 야고의 골을 묶어 김천에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최근 6경기 무패(5승 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A대표팀에 다녀온 조현우, 이명재, 주민규가 선발로 나선다.
김판곤 감독은 “세 선수가 정신적으로 피곤할 수 있는데, 상황이 상황인 만큼 희생을 이야기했다. 그대로 가는데 큰 무리가 없고, 총력전을 펼칠 생각이다. 다만 오늘 비가 와서 조금 체력적으로 우려되는 부분은 있다. 그래도 괜찮을 것”이라고 신뢰했다.
루빅손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왼쪽 미드필드를 책임진다. 김판곤 감독은 “조금 더 빨리 돌아와 달라고 했는데, 본인이 걱정을 많이 하더라. 신체적(부상 부위), 심리적으로 안정을 시킨다고 복귀가 늦었다. 10일(A매치 휴식기) 정도 시간이 있었다. 이전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주민규의 침묵은 울산에 고민거리다. 7월 13일 FC서울전 이후 득점이 없다. 김판곤 감독은 “화산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동이 트기 전에 가장 어두운 상태, 화산이 폭발하기 직전이면 좋겠다. 오늘 터졌으면 좋겠다. 매 경기마다 오늘이다, 오늘이다 하는데 공격수로서 얼마나 힘들겠나. 전반기에 잘해줬다. 최고의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게 내 역할”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