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공격적인 수비로 경기를 지배, 승리까지 잡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23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빗셀 고베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 임한다.
이번 대회에서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0-1), 요코하마 F.마리노스(0-4)에 덜미를 잡혀 2연패로 12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ACLE에서 부진하지만, K리그1에서는 최근 7경기 무패(5승 2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ACLE ‘첫 승’과 울산 사령탑으로 김판곤 감독의 ACLE 무대 ‘첫 승’에 도전한다.
경기 하루 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판곤 감독은 “우리는 ACLE에서 시작이 좋지 않았다. 승점을 따지 못했다. 세 번째 경기를 한다. 분석해본 결과 고베는 우리 그룹에서 가장 강한 팀인 것 같다”면서, “현재 우리는 K리그1에서 우승 경쟁을 하고 있으며, 코리아컵 결승도 있다. 따라서 ACLE에서 전력을 다하지 못했다. 내일은 홈에서 열린다.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팬들에게 결과를 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두 번째 만남이다. 울산은 지난 2020년 12월 고베와 ACL 4강에거 격돌해 연장 접전 끝에 주니오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후 결승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을 2-1로 누르고 10경기 무패(9승 1무)를 질주, 2012년 이후 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추억이 있다. 고베는 현재 J리그1에서 2위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ACLE에서는 1승 1무로 4위다.
고베 전력에 관해 김판곤 감독은 “개인적으로 ACLE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동안 운영하는 과정에서 내 마음과 같이 총력을 다할 수 없었다. 예선을 통과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매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있다. 리그나 컵 대회가 잘 마무리되면 이후 총력을 기울여 남은 경기에서 16강에 들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고베는 강하지만, 지난 경기(가와사키, 요코하마)에서 우리가 가진 캐릭터를 유지하기 위해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또한, 경기를 지배하는 플레이를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강하다고 해서 수비 전술을 강화하고 그런 부분은 없다. 강팀을 맞아 여전히 좋은, 강력한 ‘공격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홈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경기를 지배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문수축구경기장을 떠나 종합운동장에서 고베와 일전을 치른다. 그라운드는 최상의 컨디션이다. 울산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고베 측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판곤 감독은 “잔디가 좋아 기대가 된다. 잔디가 좋으면서 기술 좋은 팀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 고베가 유리한 측면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우리도 최대한 홈 이점을 활용하겠다. 고베는 전방 압박이 강하고, 일본 팀답지 않은 때로는 길게 불여 놓고 세컨드 볼을 즐겨하더라. 우리도 여러 게임 모델을 잘 분석했다. 준비를 잘했다.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고베는 유럽파 출신들이 많다. 무토 요시노리, 오사코 유야는 J1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이다. 공격진이 탄탄하다.
김판곤 감독은 “팀 구성 자체가 유럽 경험을 가진 좋은 선수가 많다. 일본 선수들 중에서도 특히 슈팅이 좋은 것 같다. 박스 안 숫자도 많다. 잘 봉쇄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 같다”며 경계심을 드러내면서도, “그렇다고 한 선수를 대응하는 것과 상대에 위축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가장 잘할 수 있는 점을 극대화해야 한다. 우리 지역에서 상대가 노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수적 우위를 점하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 기본을 바탕으로 팀적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23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빗셀 고베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 임한다.
이번 대회에서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0-1), 요코하마 F.마리노스(0-4)에 덜미를 잡혀 2연패로 12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ACLE에서 부진하지만, K리그1에서는 최근 7경기 무패(5승 2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ACLE ‘첫 승’과 울산 사령탑으로 김판곤 감독의 ACLE 무대 ‘첫 승’에 도전한다.
경기 하루 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판곤 감독은 “우리는 ACLE에서 시작이 좋지 않았다. 승점을 따지 못했다. 세 번째 경기를 한다. 분석해본 결과 고베는 우리 그룹에서 가장 강한 팀인 것 같다”면서, “현재 우리는 K리그1에서 우승 경쟁을 하고 있으며, 코리아컵 결승도 있다. 따라서 ACLE에서 전력을 다하지 못했다. 내일은 홈에서 열린다.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팬들에게 결과를 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두 번째 만남이다. 울산은 지난 2020년 12월 고베와 ACL 4강에거 격돌해 연장 접전 끝에 주니오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후 결승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을 2-1로 누르고 10경기 무패(9승 1무)를 질주, 2012년 이후 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추억이 있다. 고베는 현재 J리그1에서 2위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ACLE에서는 1승 1무로 4위다.
고베 전력에 관해 김판곤 감독은 “개인적으로 ACLE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동안 운영하는 과정에서 내 마음과 같이 총력을 다할 수 없었다. 예선을 통과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매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있다. 리그나 컵 대회가 잘 마무리되면 이후 총력을 기울여 남은 경기에서 16강에 들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고베는 강하지만, 지난 경기(가와사키, 요코하마)에서 우리가 가진 캐릭터를 유지하기 위해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또한, 경기를 지배하는 플레이를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강하다고 해서 수비 전술을 강화하고 그런 부분은 없다. 강팀을 맞아 여전히 좋은, 강력한 ‘공격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홈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경기를 지배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문수축구경기장을 떠나 종합운동장에서 고베와 일전을 치른다. 그라운드는 최상의 컨디션이다. 울산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고베 측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판곤 감독은 “잔디가 좋아 기대가 된다. 잔디가 좋으면서 기술 좋은 팀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 고베가 유리한 측면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우리도 최대한 홈 이점을 활용하겠다. 고베는 전방 압박이 강하고, 일본 팀답지 않은 때로는 길게 불여 놓고 세컨드 볼을 즐겨하더라. 우리도 여러 게임 모델을 잘 분석했다. 준비를 잘했다.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고베는 유럽파 출신들이 많다. 무토 요시노리, 오사코 유야는 J1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이다. 공격진이 탄탄하다.
김판곤 감독은 “팀 구성 자체가 유럽 경험을 가진 좋은 선수가 많다. 일본 선수들 중에서도 특히 슈팅이 좋은 것 같다. 박스 안 숫자도 많다. 잘 봉쇄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 같다”며 경계심을 드러내면서도, “그렇다고 한 선수를 대응하는 것과 상대에 위축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가장 잘할 수 있는 점을 극대화해야 한다. 우리 지역에서 상대가 노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수적 우위를 점하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 기본을 바탕으로 팀적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