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K리그, 2년 연속 유료 관중 합계 300만 명 돌파 쾌거…지난 시즌보다 48경기 빠르다
입력 : 2024.10.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올 시즌 K리그가 흥행가도를 달리며 유료 관중 합계 300만 명을 돌파했다.

K리그는 26일 오후 2시 열린 강원FC와 김천상무의 K리그1 35라운드 경기에 9,383명, 전남드래곤즈와 천안시티FC의 K리그2 36라운드 경기에 2,399명이 입장했다. 그 결과 이번 시즌 K리그1 누적 유료 관중 221만 1,845명과 K리그2 78만 8,943명을 합해 총 300만 788명의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K리그는 지난 시즌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래 최초로 3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두 시즌 연속 기록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 2023시즌의 경우 K리그1 마지막 경기인 38라운드 종료 시점에 도합 301만 1,509명이 입장했는데 2024시즌에는 K리그1 35라운드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기 수 기준으로는 지난 시즌 464경기(K리그1 228경기, K리그2 236경기)보다 48경기 단축된 416경기(K리그1 205경기, K리그2 211경기)만의 기록이다.

또한 K리그1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 789명, K리그2는 3,739명으로 두 리그 모두 지난 시즌 대비 평균 관중이 늘었다. 구단별로 살펴봐도 K리그1 12개 팀 중 11개 팀, K리그2 13개 팀 중 11개 팀이 평균 관중이 증가했다.

이 밖에도 K리그1에서는 FC서울과 울산 HD가 두 시즌 연속 홈경기 40만, 30만 관중을 돌파했고, 수원삼성블루윙즈는 K리그2 팀 중 유일하게 평균 관중 1만 명대(10,330명)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 기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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