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제주] 배웅기 기자= 전북현대모터스가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건다.
전북은 27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승강 플레이오프 그림자가 전북의 목을 죈다. 오후 2시 진행되는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 결과와 무관하게 필사즉생의 각오로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 이상 간절하지 않은 팀은 없다. 제주를 꺾지 못한다면 창단 이래 최초 강등 위기가 더욱 짙게 드리울 수 있다.
최근 흐름은 최하위 인천유나이티드와 더불어 가장 좋지 않은 편이다. 대구(3-4 패), 대전(0-2 패)에 차례로 패한 전북은 슬랑오르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 H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길에 올라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반면 제주는 연승을 내달리며 여느 때보다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을 잡아낸다면 잔류를 사실상 확정 지을 수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김두현 감독은 "특별한 콘셉트를 갖고 준비하기보다는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공수 양면 모두 생각해 조합을 꾸렸다. 이승우의 경우 후반 들어 공격을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이 서면 투입할 것"이라며 "제주가 중앙이 탄탄한 팀이다. 측면 쪽의 문선민과 전병관이 잘 공략해 줘야 하지 않을까 싶고, 최전방의 이영재와 송민규가 얼마나 상대 센터백을 끌어내는지가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널 라운드 도입 후 최초로 파이널B에 떨어진 전북이다. 매년 우승 경쟁을 하던 입장에서 진흙탕 싸움은 낯설 수밖에 없다. 이에 김두현 감독은 "저는 아예 강등을 당해봤고, 지난 시즌의 이영재처럼 경쟁을 경험해 본 선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밑에서 힘든 싸움을 한다는 게 익숙치 않기는 할 것이다.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모두가 하나 돼 플레이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상대보다 1m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든 요소를 숫자 1로 강조했다. 이번 경기 승부처는 후반 25분 이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냉정함을 갖고,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저희가 슈팅이 많은 반면 유효슈팅이 부족하다. 기회는 많지만 선수들이 조급하다는 방증이다. 어찌 보면 공격할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다. 대비를 잘한다면 좋은 경기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부상 현황에 대해서는 "티아고는 곧 돌아온다. 에르난데스는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원정팀 전북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김준홍이 골문을 지키며, 김태환, 박진섭, 홍정호, 김태현, 한국영, 김진규, 문선민, 전병관 ,송민규, 이영재가 선발로 나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27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승강 플레이오프 그림자가 전북의 목을 죈다. 오후 2시 진행되는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 결과와 무관하게 필사즉생의 각오로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 이상 간절하지 않은 팀은 없다. 제주를 꺾지 못한다면 창단 이래 최초 강등 위기가 더욱 짙게 드리울 수 있다.
최근 흐름은 최하위 인천유나이티드와 더불어 가장 좋지 않은 편이다. 대구(3-4 패), 대전(0-2 패)에 차례로 패한 전북은 슬랑오르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 H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길에 올라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반면 제주는 연승을 내달리며 여느 때보다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을 잡아낸다면 잔류를 사실상 확정 지을 수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김두현 감독은 "특별한 콘셉트를 갖고 준비하기보다는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공수 양면 모두 생각해 조합을 꾸렸다. 이승우의 경우 후반 들어 공격을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이 서면 투입할 것"이라며 "제주가 중앙이 탄탄한 팀이다. 측면 쪽의 문선민과 전병관이 잘 공략해 줘야 하지 않을까 싶고, 최전방의 이영재와 송민규가 얼마나 상대 센터백을 끌어내는지가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널 라운드 도입 후 최초로 파이널B에 떨어진 전북이다. 매년 우승 경쟁을 하던 입장에서 진흙탕 싸움은 낯설 수밖에 없다. 이에 김두현 감독은 "저는 아예 강등을 당해봤고, 지난 시즌의 이영재처럼 경쟁을 경험해 본 선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밑에서 힘든 싸움을 한다는 게 익숙치 않기는 할 것이다.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모두가 하나 돼 플레이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상대보다 1m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든 요소를 숫자 1로 강조했다. 이번 경기 승부처는 후반 25분 이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냉정함을 갖고,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저희가 슈팅이 많은 반면 유효슈팅이 부족하다. 기회는 많지만 선수들이 조급하다는 방증이다. 어찌 보면 공격할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다. 대비를 잘한다면 좋은 경기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부상 현황에 대해서는 "티아고는 곧 돌아온다. 에르난데스는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원정팀 전북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김준홍이 골문을 지키며, 김태환, 박진섭, 홍정호, 김태현, 한국영, 김진규, 문선민, 전병관 ,송민규, 이영재가 선발로 나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