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이 2006년생 윙포워드 양영빈을 영입하며 2025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양영빈은 조광래FC U-15 시절 3년 내내 팀의 전국 중등축구리그(경남권역) 우승을 이끌었고, 거창FC U-18에서는 2022년 전국 고등축구리그(경남권역) 무패 우승과 2023년 추계고등연맹전 4강 진출을 견인한 바 있다.

이러한 활약을 토대로 양영빈은 지난 10월 2024 대한축구협회(KFA) 고등 선발 해외교류전 최종 명단에 선발됐고, 현재 일본 현지 팀과 친선교류전을 치르고 있다.

179cm, 74kg의 신체조건을 지닌 양영빈은 속도를 살린 드리블과 크로스가 장점이며, 문전에서 저돌적인 플레이로 득점을 노린다. 양발을 이용한 슈팅에도 능해 어느 위치에서든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선수다.

오는 12월 정식 합류하는 양영빈은 "동갑내기 윙포워드 양민혁(강원FC)을 보며 많은 걸 느꼈다. 비슷한 포지션인 만큼 양민혁처럼 K리그에 멋지게 안착하고 싶다"며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빠르게 적응해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 앞에서 뛰고 싶다. 충북청주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충북청주프로축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