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김천] 배웅기 기자=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수원FC는 2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산 HD의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파이널A 2~6위 자리는 그야말로 무주공산이다. 수원FC의 경우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긴다고 가정했을 때 상황에 따라 최대 3위를 노려볼 수 있다. 최근 7경기 무승(3무 4패)으로 흐름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올 시즌의 경우 5위 팀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2 진출 티켓이 주어질 여지가 있다. 1경기조차 허투루 임할 수 없는 이유다.
김천전은 순위 도약을 꾀할 절호의 기회다. 김천은 핵심 이동경이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하며, 서민우·김대원이 경미한 부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없는 상태다. 수원FC 역시 잭슨, 최규백 등 주전 자원이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정승원, 윤빛가람, 안데르손이 포진한 공격진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김은중 감독은 경기 전 스포탈코리아와 인터뷰를 통해 "저희가 경기를 잘하고도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쉬운 부분이지만 선수들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고, 김천전만큼은 승점 3점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라며 "선수들 또한 ACL을 노려봄직한 상황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아직 세 경기가 남았고,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수원FC의 마지막 승리는 8월 25일 제주유나이티드전(5-0 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상술했듯 7경기 무승 수렁에 빠졌다. 이에 대해서는 "저희가 내년을 준비하는 과정이기도 하고, 매 경기 전술적으로 실험하는 부분이 있다. 과정 자체는 잘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회에 비해 득점 전환율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선수들이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홈팀 김천은 미드필드진과 공격진에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김은중 감독은 "예상치 못했다. 하지만 김천은 리그 수위급 자원이 많이 모인 팀이고, 누가 어느 자리에 들어가도 제 역할을 잘할 것이다. 저희가 준비한 대로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은중 감독의 선택은 4-4-2 포메이션이다. 안준수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하며, 박철우, 김태한, 이현용, 이용, 이재원, 노경호, 김주엽, 안데르손, 정승원, 윤빛가람이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는 노동건, 황순민, 곽윤호, 장영우, 한교원, 강상윤, 지동원, 하정우, 정승배가 대기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는 2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산 HD의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파이널A 2~6위 자리는 그야말로 무주공산이다. 수원FC의 경우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긴다고 가정했을 때 상황에 따라 최대 3위를 노려볼 수 있다. 최근 7경기 무승(3무 4패)으로 흐름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올 시즌의 경우 5위 팀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2 진출 티켓이 주어질 여지가 있다. 1경기조차 허투루 임할 수 없는 이유다.
김천전은 순위 도약을 꾀할 절호의 기회다. 김천은 핵심 이동경이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하며, 서민우·김대원이 경미한 부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없는 상태다. 수원FC 역시 잭슨, 최규백 등 주전 자원이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정승원, 윤빛가람, 안데르손이 포진한 공격진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김은중 감독은 경기 전 스포탈코리아와 인터뷰를 통해 "저희가 경기를 잘하고도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쉬운 부분이지만 선수들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고, 김천전만큼은 승점 3점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라며 "선수들 또한 ACL을 노려봄직한 상황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아직 세 경기가 남았고,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수원FC의 마지막 승리는 8월 25일 제주유나이티드전(5-0 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상술했듯 7경기 무승 수렁에 빠졌다. 이에 대해서는 "저희가 내년을 준비하는 과정이기도 하고, 매 경기 전술적으로 실험하는 부분이 있다. 과정 자체는 잘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회에 비해 득점 전환율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선수들이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홈팀 김천은 미드필드진과 공격진에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김은중 감독은 "예상치 못했다. 하지만 김천은 리그 수위급 자원이 많이 모인 팀이고, 누가 어느 자리에 들어가도 제 역할을 잘할 것이다. 저희가 준비한 대로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은중 감독의 선택은 4-4-2 포메이션이다. 안준수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하며, 박철우, 김태한, 이현용, 이용, 이재원, 노경호, 김주엽, 안데르손, 정승원, 윤빛가람이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는 노동건, 황순민, 곽윤호, 장영우, 한교원, 강상윤, 지동원, 하정우, 정승배가 대기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