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0주년' 서울 이랜드, 정규리그 최종전 매치볼 전달할 2014년생 어린이 팬 모집
입력 : 2024.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창단 10주년 정규리그 홈 마지막 경기를 의미 있게 장식할 특별한 어린이 팬을 모집한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9일(토)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리는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홈경기에서 구단 창단 시기인 2014년 태어난 어린이 팬과 '매치볼 딜리버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서울 출생 2014년생 어린이 팬으로 선발된 어린이는 경기 전 심판에게 매치볼을 전달하며 서울 이랜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순간을 함께한다.

참가자 모집은 6일(수) 오전 10시부터 8일(금) 오후 1시까지 3일간 구단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다. 게시물에 서울 이랜드 응원 메시지와 해당 어린이가 선정돼야 하는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서울 이랜드는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과 함께해 왔다. 구단 레전드 선수를 초청해 기념 경기를 열고, 창단 당시 추억을 담은 스페셜 동영상을 제작했으며 '10년 팬'들과 특별한 선상 팬미팅으로 하여금 소중한 시간을 나눴다.

리그 최다 득점의 공격력을 앞세워 9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는 등 성적 면에서도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준우승을 확정 지으면서 자력으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하는 만큼 팬들의 열띤 응원이 펼쳐질 전망이다.

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홈경기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 이번 행사가 어린이 팬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홈경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 예매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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