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구 20개 선물' 양구유소년축구교실의 꿈을 응원하는 스포츠토토코리아
입력 : 2024.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찬바람도 강원도 양구군 축구 꿈나무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양구유소년축구교실(감독 김우섭)은주 4회,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30분간 양구풋살장에서 진행된다. 최근 어린이들의 외부 유출이 많아지면서 현재 지도자 2명과 어린이 10명으로 축구교실이 운영 중이다.

양구유소년축구교실 학생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까지로 구성됐다. 어린 아이들이지만 그동안 꾸준히 축구를 배워온 덕에 기본기는 충분했다. 슈팅, 드리블, 일대일 훈련 등을 무난하게 수행했다. 축구에 진심이기 때문에 엘리트 축구부 진학을 꿈꾸는 아이들도 있다고 한다.

양구 출신으로 대학 졸업 후 고향으로 돌아와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우섭 감독은 대학생 시절 축구동아리 활동을 하며 수차례 대회에 참가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2024 제18회 양구 국토정중앙기 추계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 중에는 유소년축구교실 아이들이 경기장을 찾아 대학생 형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관전하기도 했다. 축구를 직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양구 어린이들에게는 뜻깊은 기억이 될 수 있었다.

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는 양구유소년축구교실 학생들을 위해 KFA 공인구 20개를 선물로 증정했다. 아이들 한 명씩 KFA 공인구를 선물 받았으며, 남은 볼들은 훈련 때 사용하기로 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매년 양구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 교실과 함께 선물을 증정하며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사진=한국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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