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유민 기자= '타점왕' LG 트윈스 오스틴 딘(31)과 '홈런왕'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33) 중 올해 1루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할 주인공은 누가 될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1명이며, 1루수 포지션에서는 LG 오스틴, 두산 베어스 양석환,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 NC 데이비슨, 키움 히어로즈 최주환 등 5명이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최종 수상자 경쟁은 각자 타이틀을 한 개씩 차지한 오스틴과 데이비슨의 2파전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오스틴은 지난해 LG에 입단해 139경기 타율 0.313 23홈런 95타점 OPS 0.893으로 제 몫을 다하며 팀의 29년 만의 통합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인상적인 활약으로 2023 1루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그는 KBO 데뷔 2년 차인 올해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9(527타수 168안타) 32홈런(리그 6위) 132타점(리그 1위) 99득점(리그 4위) 12도루 OPS 0.957(리그 6위)로 한층 더 뜨거워진 타격을 선보였다. LG 선수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 타점왕 타이틀에도 올랐다.
수비에서는 1루수로 106경기에 출전, 863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8개의 실책을 범했다. 지난 25일 2024 KBO 수비상 1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2024시즌 처음 KBO 무대를 밟은 데이비슨은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하며 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다. 올해 1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504타수 154안타) 46홈런(리그 1위) 119타점(리그 2위) 90득점(리그 12위) OPS 1.003(리그 3위)으로 1년 차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뽐낸 그는 2016시즌 에릭 테임즈(40홈런) 이후 두 번째로 NC 소속 홈런왕 타이틀을 가져갔다.
수비에서 1루수로 109경기 890⅓이닝을 소화했고 11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KBO 수비상 1루수 부문에서는 오스틴, 양석환에 이은 총점 3위에 올랐다.


타율, 안타, 타점 부문에서는 오스틴이 우위에 있고 홈런, OPS 부문에서는 데이비슨이 앞선다. KBO STATS 기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은 오스틴(5.50)이 데이비슨(4.69)보다 높다.
KBO리그의 마지막 타점왕 1루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시즌 124타점을 기록했던 2014년 박병호(당시 키움)다. 홈런왕 1루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마찬가지 2019년에 33홈런을 때려낸 박병호가 마지막이었다.
한편, 올해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고 황금장갑을 차지할 주인공은 오는 12월 13일(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사진=OSEN, 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1명이며, 1루수 포지션에서는 LG 오스틴, 두산 베어스 양석환,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 NC 데이비슨, 키움 히어로즈 최주환 등 5명이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최종 수상자 경쟁은 각자 타이틀을 한 개씩 차지한 오스틴과 데이비슨의 2파전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오스틴은 지난해 LG에 입단해 139경기 타율 0.313 23홈런 95타점 OPS 0.893으로 제 몫을 다하며 팀의 29년 만의 통합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인상적인 활약으로 2023 1루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그는 KBO 데뷔 2년 차인 올해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9(527타수 168안타) 32홈런(리그 6위) 132타점(리그 1위) 99득점(리그 4위) 12도루 OPS 0.957(리그 6위)로 한층 더 뜨거워진 타격을 선보였다. LG 선수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 타점왕 타이틀에도 올랐다.
수비에서는 1루수로 106경기에 출전, 863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8개의 실책을 범했다. 지난 25일 2024 KBO 수비상 1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2024시즌 처음 KBO 무대를 밟은 데이비슨은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하며 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다. 올해 1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504타수 154안타) 46홈런(리그 1위) 119타점(리그 2위) 90득점(리그 12위) OPS 1.003(리그 3위)으로 1년 차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뽐낸 그는 2016시즌 에릭 테임즈(40홈런) 이후 두 번째로 NC 소속 홈런왕 타이틀을 가져갔다.
수비에서 1루수로 109경기 890⅓이닝을 소화했고 11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KBO 수비상 1루수 부문에서는 오스틴, 양석환에 이은 총점 3위에 올랐다.


타율, 안타, 타점 부문에서는 오스틴이 우위에 있고 홈런, OPS 부문에서는 데이비슨이 앞선다. KBO STATS 기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은 오스틴(5.50)이 데이비슨(4.69)보다 높다.
KBO리그의 마지막 타점왕 1루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시즌 124타점을 기록했던 2014년 박병호(당시 키움)다. 홈런왕 1루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마찬가지 2019년에 33홈런을 때려낸 박병호가 마지막이었다.
한편, 올해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고 황금장갑을 차지할 주인공은 오는 12월 13일(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사진=OSEN,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