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은퇴해야 하나'... 첼시 '캡틴' 제임스, 새로운 부위의 햄스트링 부상→''큰 충격 받아 멘탈 무너졌다''
입력 : 2024.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스 제임스가 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큰 충격을 받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 시간) "리스 제임스는 최근 부상으로 인해 2025년까지 첼시에서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다양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지난 1년여 동안 힘든 시간을 견뎌냈다. 지난 시즌 제임스는 경기장 안에서보다 경기장 밖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단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띠라서 마레스카 감독은 제임스에게 시간 관리를 해주며 누구보다 제임스를 아꼈다.

하지만 제임스가 또 부상을 당했다. 엔조 마레스카는 리스 제임스가 지난 주말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경기를 앞두고,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주 목요일 프리매치 기자회견에서 리스 제임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고 확인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부상자는 한 명뿐인데, 바로 리스다. 안타깝게도 그는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고, 이번 주말에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 햄스트링이다. 근육 문제다. 이번 주말에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 다행히 장기적인 부상은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후 마레스카 감독은 이번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기자 회견에서 리스 제임스가 언제 팀에 복귀할지 확실하지 않다고 인정했다. 마레스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스캔을 받았다. 우리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그가 나날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 모르겠다. 그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제임스는 새로운 부위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2025년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는 15개월 전 주장으로 임명된 이후 654분밖에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또 다른 육체적, 정신적 여정을 이겨낼 준비를 하면서 팀 동료와 스태프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것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임스는 최근 첼시에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가장 최근에 받은 스캔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다.





제임스는 최근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이러한 상황이 특히 크리스마스 기간에 사람들의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부상 이후 나는 많은 응원을 받았지만 증오와 부정적인 반응도 훨씬 더 많이 받았다. 나는 부상을 당하고 싶지 않고 축구를 할 때 가장 행복하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들 덕분에 큰 힘이 된다. 그리고 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나는 잘하고 있고, 더 좋아지기도 하고 더 나빠지기도 했다. 앞으로의 또 다른 도전을 받아들였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시즌 중 가장 바쁜 시기에 제임스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12월에는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과의 큰 경기를 포함해 9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제임스는 첼시로부터 최상의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원활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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