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포항] 이현민 기자= 일본의 강자 빗셀 고베가 아시아 무대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고베는 3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그룹 스테이지 6차전서 포항 스틸러스에 1-3으로 졌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다득점에서 밀려 2위로 추락했다.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떨어질 수 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다카유키 감독은 “오늘 솔직히 3점을 가져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 많은 고베 팬이 오셨는데 죄송하다. 골키퍼의 작은 미스로 점수를 잃었다. 다음에는 선수들이 그것에 관해 잘 생각하고 플레이해야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기 초반 오비 파웰 골키퍼가 동료의 백패스를 손으로 잡아 간접 프리킥이 선언됐고, 한찬희에게 전반 13분 실점했다. 20분에는 김인성의 중거리 슈팅을 못 막았다. 전반 34분 사사키의 페널티킥으로 추격의 불을 지폈고, 후반 들어 맹공을 펼쳤다. 그러나 포항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지 못했고, 후반 추가시간 정재희에게 실점하며 고배를 마셨다.
지금까지 고베는 ACLE 무대에서 울산 HD, 광주FC를 각각 2-0으로 제압했지만, 오늘 포항에 졌다. 물론 주말에 리그 우승이 결정되는 최종전이 있어 최정예를 가동할 수 없었다. K리그1 세 팀의 스타일을 묻자, 다카유키 감독은 “세 팀 모두 수비 쪽은 맨투맨 마킹, 공격 쪽은 활동량이 많았다. 포항은 조직력이 좋았다. 두드러진 점은 롱볼을 90분 내내 찼다. 세 팀 모두 고베의 전술을 역이용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반적인 준비 과정과 교체 상황에 관해 “어제 이야기 후 훈련을 했는데,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았다. 롱볼을 시도했는데 잘 이뤄지지 않아 실점으로 이어졌다. 세 명을 한꺼번에 교체한 이유는 메디컬 쪽에서 한정적인 시간을 뛸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주말 중요한 경기가 있어 바꿨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고베는 3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그룹 스테이지 6차전서 포항 스틸러스에 1-3으로 졌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다득점에서 밀려 2위로 추락했다.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떨어질 수 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다카유키 감독은 “오늘 솔직히 3점을 가져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 많은 고베 팬이 오셨는데 죄송하다. 골키퍼의 작은 미스로 점수를 잃었다. 다음에는 선수들이 그것에 관해 잘 생각하고 플레이해야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기 초반 오비 파웰 골키퍼가 동료의 백패스를 손으로 잡아 간접 프리킥이 선언됐고, 한찬희에게 전반 13분 실점했다. 20분에는 김인성의 중거리 슈팅을 못 막았다. 전반 34분 사사키의 페널티킥으로 추격의 불을 지폈고, 후반 들어 맹공을 펼쳤다. 그러나 포항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지 못했고, 후반 추가시간 정재희에게 실점하며 고배를 마셨다.
지금까지 고베는 ACLE 무대에서 울산 HD, 광주FC를 각각 2-0으로 제압했지만, 오늘 포항에 졌다. 물론 주말에 리그 우승이 결정되는 최종전이 있어 최정예를 가동할 수 없었다. K리그1 세 팀의 스타일을 묻자, 다카유키 감독은 “세 팀 모두 수비 쪽은 맨투맨 마킹, 공격 쪽은 활동량이 많았다. 포항은 조직력이 좋았다. 두드러진 점은 롱볼을 90분 내내 찼다. 세 팀 모두 고베의 전술을 역이용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반적인 준비 과정과 교체 상황에 관해 “어제 이야기 후 훈련을 했는데,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았다. 롱볼을 시도했는데 잘 이뤄지지 않아 실점으로 이어졌다. 세 명을 한꺼번에 교체한 이유는 메디컬 쪽에서 한정적인 시간을 뛸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주말 중요한 경기가 있어 바꿨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