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루크 쇼(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또또또 쓰러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쇼가 작은 부상을 입어 당분간 이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영국 매체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에 따르면 쇼의 부상은 새로운 부위에 발생했으며, 몇 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올 초 햄스트링 파열로 약 3개월을 쉰 쇼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소화하고, 프리시즌 첫 훈련에 참여하자마자 종아리 염좌를 겪었다. 약 3개월을 추가로 쉬고, 지난 11월 복귀를 앞둔 상황에서 통증이 재발하며 또 한 번 몸져누웠다.
불행 중 다행히도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시점에 정상적인 몸 상태를 갖췄고, 입스위치 타운전(1-1 무)·보되/글림트전(3-2 승)·에버턴전(4-0 승)을 차례로 출전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믿음도 잠시, 새로운 부위에 문제가 발생하며 다시 한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스톤 기자의 보도대로 몇 주간 뛰지 못하는 게 사실이라면 쇼는 내년 초나 돼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쇼는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어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 만큼 이 글을 써야 하는 것이 가슴 아프다. 안타깝게도 작은 부상을 겪었다. 큰 충격을 받았고,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좌절하고, 실망하는 모든 감정을 이해한다"며 "더욱 나은 모습으로 돌아와 최선을 다하고, 맨유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쇼는 한때 잉글랜드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사우샘프턴 소속이던 18세의 어린 나이에 2013/14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쳤고, 2014년 파트리스 에브라의 후계자 역할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어느덧 입단 11년 차를 맞이했지만 여론은 좋지 않다. 쇼는 맨유에 합류한 이래 무려 1,511일 동안 부상에 신음했다. 출전 경기는 278경기로 몸담은 기간을 감안하면 턱없이 적은 수치다. 무엇보다 주급만 15만 파운드(약 3억 원)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맨유가 내년 여름 매각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쇼가 작은 부상을 입어 당분간 이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영국 매체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에 따르면 쇼의 부상은 새로운 부위에 발생했으며, 몇 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불행 중 다행히도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시점에 정상적인 몸 상태를 갖췄고, 입스위치 타운전(1-1 무)·보되/글림트전(3-2 승)·에버턴전(4-0 승)을 차례로 출전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믿음도 잠시, 새로운 부위에 문제가 발생하며 다시 한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스톤 기자의 보도대로 몇 주간 뛰지 못하는 게 사실이라면 쇼는 내년 초나 돼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쇼는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어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 만큼 이 글을 써야 하는 것이 가슴 아프다. 안타깝게도 작은 부상을 겪었다. 큰 충격을 받았고,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좌절하고, 실망하는 모든 감정을 이해한다"며 "더욱 나은 모습으로 돌아와 최선을 다하고, 맨유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쇼는 한때 잉글랜드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사우샘프턴 소속이던 18세의 어린 나이에 2013/14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쳤고, 2014년 파트리스 에브라의 후계자 역할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어느덧 입단 11년 차를 맞이했지만 여론은 좋지 않다. 쇼는 맨유에 합류한 이래 무려 1,511일 동안 부상에 신음했다. 출전 경기는 278경기로 몸담은 기간을 감안하면 턱없이 적은 수치다. 무엇보다 주급만 15만 파운드(약 3억 원)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맨유가 내년 여름 매각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