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0억 최악의 먹튀 잊었나? 포르투갈 초신성 윙어에 1070억 장전...아모림 애제자 두고 첼시와 경쟁
입력 : 2024.1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신의 제자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

튀르키예 출신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지난 1일(한국시간) “맨유는 켄다에 대해 옵션 포함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065억 원)의 제안을 준비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첼시도 켄다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7년생으로 만 17세에 불과한 포르투갈 출신 윙어인 켄다는 이번 시즌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했다. 아모림 감독 밑에서 성장한 그는 2024/25시즌 21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포르투를 상대로 득점한 그는 스포르팅 역대 최연소 득점자(17세 3개월 4일)다.

켄다를 지도한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맨유에 부임한 아모림 감독은 애제자 켄다를 맨유로 불러들이길 원하고 있다. 맨유는 스포르팅을 설득하기 위해 6,000만 파운드를 장전했다.





에크렘에 따르면 맨유 외에 첼시도 켄다를 노리고 있다. 첼시는 토드 볼리 체제에서 어린 선수들을 대거 수집했다. 첼시가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면 맨유가 더 높은 금액을 제안해야 할 수도 있다.

켄다가 아모림 밑에서 가능성을 보이긴 했지만 맨유에 오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시절 8600만 파운드(한화 약 1526억 원)를 투자해 안토니를 품었지만 그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먹튀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이번 시즌 안토니는 6경기 1골에 그치고 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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