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감독이 선수와의 불화설에 시달리고 있다.

프랑스 소식을 전하는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프랑스 ‘레키프’를 인용해 지난 1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과 뎀벨레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두 사람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레드 카드를 받은 건 이러한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7월 PSG 지휘봉을 잡았다. 뎀벨레는 엔리케가 부임한 후 PSG에 합류했다. PSG는 5000만 유로(한화 약 738억 원)에 PSG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뎀벨레는 엔리케 감독 밑에서 공식전 42경기 6골 1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 뎀벨레는 16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나쁘지 않은 활약이지만 지난 시즌과 달리 엔리케 감독과 사이가 나빠졌다.





‘겟 프렌치 풋볼 뉴스’에 의하면 발단은 지난 11월 27일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퇴장이었다. 당시 뎀벨레는 후반 10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PSG는 뮌헨에 0-1로 패했다.

뎀벨레는 지난 1일 낭트와의 리그앙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레키프’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에게 비판적이었으며 경험 많은 선수에게 어울리지 않은 순간을 너무 많이 봤다고 여기고 있다. 반면 뎀벨레는 엔리케의 전술이 정형화되어 있고 예측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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