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유민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예비 빅리거' 김혜성(25·키움 히어로즈)이 KBO리그 36년 만의 대기록 달성을 코 앞에 두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후보 총 81명 중, 2루수 포지션에서는 KIA 타이거즈 김선빈, LG 트윈스 신민재, 두산 베어스 강승호,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 NC 다이노스 박민우, 키움 김혜성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도 김혜성은 올해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이 가장 유력한 선수로 꼽힌다. 올해 127경기에 나와 타율 0.326(509타수 166안타) 11홈런 75타점 90득점 30도루 OPS 0.841을 기록했다. 규정타석을 채운 2루수 중 가장 많은 안타와 득점, OPS는 2위, 도루는 3위에 올랐다. 수비에서는 2루수로 119경기에 출장해 가장 많은 1,015이닝을 책임졌다.


올 시즌 2루수 골든글러브 쟁탈전에서 김혜성의 가장 큰 라이벌은 NC 박민우다. 박민우는 올해 121경기에서 타율 0.328(457타수 150안타) 8홈런 50타점 75득점 32도루 OPS 0.852를 기록했다. 규정 타석을 채운 2루수들 중 가장 높은 출루율(0.406)과 OPS를 기록했고 신민재와 함께 가장 많은 도루를 성공했다. 수비에서는 2루수로 98경기에 출장, 779⅓이닝을 소화했다.
외에도 리그 2루수 중 가장 많은 타점(87타점)과 두 번째로 많은 홈런(14홈런)을 올린 롯데 고승민, 고승민과 함께 2루수 장타율 1위(0.476)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홈런(18홈런)을 때려낸 두산 강승호,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KIA 김선빈이 2루 골든글러브 경쟁을 이어간다.

만약 김혜성이 이번 시즌 골든글러브를 차지하게 되면 2022, 2023시즌에 이어 3년 연속 2루 황금장갑을 끼게 된다. KBO 출범 이후 2루수로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는 정구선(1983-1885년, 삼미 슈퍼스타즈·청보 핀토스), 김성래(1986-1988년, 삼성 라이온즈) 둘 뿐이다.
김혜성은 2022년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서 사상 최초로 유격수와 2루수 두 포지션에서 골든글러브를 받은 바 있다. 올해 수상으로 미국에 건너가기 전 또 다른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OSEN, 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후보 총 81명 중, 2루수 포지션에서는 KIA 타이거즈 김선빈, LG 트윈스 신민재, 두산 베어스 강승호,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 NC 다이노스 박민우, 키움 김혜성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도 김혜성은 올해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이 가장 유력한 선수로 꼽힌다. 올해 127경기에 나와 타율 0.326(509타수 166안타) 11홈런 75타점 90득점 30도루 OPS 0.841을 기록했다. 규정타석을 채운 2루수 중 가장 많은 안타와 득점, OPS는 2위, 도루는 3위에 올랐다. 수비에서는 2루수로 119경기에 출장해 가장 많은 1,015이닝을 책임졌다.


올 시즌 2루수 골든글러브 쟁탈전에서 김혜성의 가장 큰 라이벌은 NC 박민우다. 박민우는 올해 121경기에서 타율 0.328(457타수 150안타) 8홈런 50타점 75득점 32도루 OPS 0.852를 기록했다. 규정 타석을 채운 2루수들 중 가장 높은 출루율(0.406)과 OPS를 기록했고 신민재와 함께 가장 많은 도루를 성공했다. 수비에서는 2루수로 98경기에 출장, 779⅓이닝을 소화했다.
외에도 리그 2루수 중 가장 많은 타점(87타점)과 두 번째로 많은 홈런(14홈런)을 올린 롯데 고승민, 고승민과 함께 2루수 장타율 1위(0.476)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홈런(18홈런)을 때려낸 두산 강승호,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KIA 김선빈이 2루 골든글러브 경쟁을 이어간다.

만약 김혜성이 이번 시즌 골든글러브를 차지하게 되면 2022, 2023시즌에 이어 3년 연속 2루 황금장갑을 끼게 된다. KBO 출범 이후 2루수로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는 정구선(1983-1885년, 삼미 슈퍼스타즈·청보 핀토스), 김성래(1986-1988년, 삼성 라이온즈) 둘 뿐이다.
김혜성은 2022년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서 사상 최초로 유격수와 2루수 두 포지션에서 골든글러브를 받은 바 있다. 올해 수상으로 미국에 건너가기 전 또 다른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OSEN,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