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연말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슈퍼스타'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골든글러브 역대 최고 득표율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KBO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만이 영광을 안게 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1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에 따라 가려질 예정이다.
골든글러브는 투수, 포수, 지명타자를 비롯해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및 외야수(3명)까지 총 10개 부문의 주인공들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2024 시즌 각 포지션의 최고 선수를 상징하는 골든글러브와 함께 500만 원 상당의 ZETT 용품 구매권을 부상으로 받는다.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MVP' 김도영이 유력 후보로 꼽히는 3루수 부문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이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홈런왕'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과 '타점왕' 오스틴 딘(LG 트윈스), 나란히 3할 타율을 기록한 유격수 박찬호(KIA)와 박성한(SSG 랜더스), 타격왕 기예르모 에레디아(SSG)도 수상을 장담할 수 없는 외야수 부문 등은 최종 발표의 순간까지 섣불리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을 예측할 수 없다.
3루수 부문 황금장갑을 찜한 김도영은 역대 최다 득표율 기록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KBO리그 역사상 골든글러브에서 '만장일치' 수상자는 없었다.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선수는 2020년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 양의지(두산)다. 당시 NC 소속이었던 양의지는 130경기 타율 0.328 33홈런 124타점 OPS 1.003을 기록, 포수 역대 최초의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NC를 우승으로 이끈 공로까지 인정받은 양의지는 유효표 342표 중 340표를 휩쓸어 득표율 99.4%로 3년 연속이자 통산 6번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김도영은 앞서 열린 KBO 시상식에서 6표가 모자라(유효 투표수 101표 중 95표, 득표율 94.1%) 만장일치 MVP 등극을 아쉽게 놓쳤다. 골든글러브 투표에서는 표심이 얼마나 김도영에게 집중됐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시상식은 SBS 이인권, 주시은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본 시상식에 앞서 오후 4시 40분부터 시작되는 사전 행사로 막을 올린다. 한국 최초로 부산 기장군에 건립될 야구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한 사람들 중 대표 5인에게 기증패를 전달한다.
이후 KBO 리그 스폰서인 동아오츠카가 2,000만 원 상당의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골든포토상 시상식이 열린다. 골든포토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니콘 카메라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본 시상식은 오후 5시 10분부터 90분간 SBS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 플랫폼 TVING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팬들도 함께한다. 입장권은 9일 오후 2시부터 60분간 KBO 홈페이지에서 사전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으로 175명(1인 2매, 총 35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는 같은 날 오후 6시 이후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팬들의 안전과 관람 편의를 위해 지정좌석제(랜덤 배정)로 운영될 예정이다.
당첨된 야구팬은 문자로 전송된 링크에 접속해 시상식 참석 여부를 사전에 등록해야 하며, 해당 기한까지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입장권 당첨은 취소된다. 입장권은 골든글러브 시상식 당일인 13일 오후 3시부터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 로비 ‘야구팬 입장권 배부처’에서 본인 확인(신분증 지참 필수) 후 수령이 가능하다.
사진=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KBO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만이 영광을 안게 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1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에 따라 가려질 예정이다.
골든글러브는 투수, 포수, 지명타자를 비롯해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및 외야수(3명)까지 총 10개 부문의 주인공들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2024 시즌 각 포지션의 최고 선수를 상징하는 골든글러브와 함께 500만 원 상당의 ZETT 용품 구매권을 부상으로 받는다.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MVP' 김도영이 유력 후보로 꼽히는 3루수 부문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이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홈런왕'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과 '타점왕' 오스틴 딘(LG 트윈스), 나란히 3할 타율을 기록한 유격수 박찬호(KIA)와 박성한(SSG 랜더스), 타격왕 기예르모 에레디아(SSG)도 수상을 장담할 수 없는 외야수 부문 등은 최종 발표의 순간까지 섣불리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을 예측할 수 없다.
3루수 부문 황금장갑을 찜한 김도영은 역대 최다 득표율 기록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KBO리그 역사상 골든글러브에서 '만장일치' 수상자는 없었다.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선수는 2020년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 양의지(두산)다. 당시 NC 소속이었던 양의지는 130경기 타율 0.328 33홈런 124타점 OPS 1.003을 기록, 포수 역대 최초의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NC를 우승으로 이끈 공로까지 인정받은 양의지는 유효표 342표 중 340표를 휩쓸어 득표율 99.4%로 3년 연속이자 통산 6번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김도영은 앞서 열린 KBO 시상식에서 6표가 모자라(유효 투표수 101표 중 95표, 득표율 94.1%) 만장일치 MVP 등극을 아쉽게 놓쳤다. 골든글러브 투표에서는 표심이 얼마나 김도영에게 집중됐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시상식은 SBS 이인권, 주시은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본 시상식에 앞서 오후 4시 40분부터 시작되는 사전 행사로 막을 올린다. 한국 최초로 부산 기장군에 건립될 야구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한 사람들 중 대표 5인에게 기증패를 전달한다.
이후 KBO 리그 스폰서인 동아오츠카가 2,000만 원 상당의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골든포토상 시상식이 열린다. 골든포토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니콘 카메라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본 시상식은 오후 5시 10분부터 90분간 SBS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 플랫폼 TVING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팬들도 함께한다. 입장권은 9일 오후 2시부터 60분간 KBO 홈페이지에서 사전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으로 175명(1인 2매, 총 35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는 같은 날 오후 6시 이후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팬들의 안전과 관람 편의를 위해 지정좌석제(랜덤 배정)로 운영될 예정이다.
당첨된 야구팬은 문자로 전송된 링크에 접속해 시상식 참석 여부를 사전에 등록해야 하며, 해당 기한까지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입장권 당첨은 취소된다. 입장권은 골든글러브 시상식 당일인 13일 오후 3시부터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 로비 ‘야구팬 입장권 배부처’에서 본인 확인(신분증 지참 필수) 후 수령이 가능하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