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에이스' 카일 하트(32)와 결별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며 내년 외국인 트리오 구성을 마쳤다.
NC는 18일 "2025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로건 앨런(Logan Shane Allen 1997년생, 27세 등록명 로건)과 계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4만 달러, 연봉 56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총액 100만 달러 규모다.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 출신인 로건은 191cm, 105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왼손 투수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0km/h 중후반이고, 스플리터, 커브, 스위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공격적인 투구와 수준 높은 변화구로 타자와 승부하며 위기관리 능력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앨런은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 전체 231순위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활약한 앨런은 메이저리그 통산 45경기(선발 15경기) 124⅓이닝 5승 11패 평균 자책점 5.79의 성적을 거뒀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91경기(선발 134경기) 740⅔이닝 45승 35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두산 베어스가 영입한 콜 어빈(통산 134경기 593이닝 28승 40패)이나 LG 트윈스 요니 치리노스(75경기 356⅓이닝 20승 17패)처럼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진 않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많은 경험을 쌓았다. 무엇보다 외국인 뽑기에 일가견이 있는 NC가 하트의 대체자로 데려온 외인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NC는 KBO리그 팀 중에서도 '수준급' 외인을 잘 데려오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미 세 차례나 성공적인 역수출 사례를 썼다. 지난해 NC에 합류한 에릭 페디는 투수 부문 트리플 크라운(다승, 평균자책점, 최다 탈삼진)과 리그 MVP를 수상한 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00억 원)의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에 복귀했다.
이전에도 투수 드류 루친스키(2019~2022년), 타자 에릭 테임즈(2014~2016년) 등 '최정상급' 외인들을 다시 미국으로 돌려보냈다. 거기다 이번에 재계약이 무산된 하트까지 빅리그에 입성한다면 벌써 4번째 역수출이다. 대단히 눈에 띄는 성적이 아님에도 로건의 다음 시즌 활약에 큰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로건 선수는 퀄리티 높은 변화구를 통해 영리한 투구를 하는 선수이다. 마운드 위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투수로 팀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이다. 내년 시즌 라일리 선수와 함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로건은 “NC 다이노스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팀의 선발 투수로 팀이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창원의 야구팬들과 KBO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대해 많이 들었다. 직접 경험하게 될 순간이 기대된다. 팀원들 및 팬 분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비시즌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NC 다이노스 제공
NC는 18일 "2025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로건 앨런(Logan Shane Allen 1997년생, 27세 등록명 로건)과 계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4만 달러, 연봉 56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총액 100만 달러 규모다.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 출신인 로건은 191cm, 105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왼손 투수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0km/h 중후반이고, 스플리터, 커브, 스위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공격적인 투구와 수준 높은 변화구로 타자와 승부하며 위기관리 능력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앨런은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 전체 231순위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활약한 앨런은 메이저리그 통산 45경기(선발 15경기) 124⅓이닝 5승 11패 평균 자책점 5.79의 성적을 거뒀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91경기(선발 134경기) 740⅔이닝 45승 35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두산 베어스가 영입한 콜 어빈(통산 134경기 593이닝 28승 40패)이나 LG 트윈스 요니 치리노스(75경기 356⅓이닝 20승 17패)처럼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진 않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많은 경험을 쌓았다. 무엇보다 외국인 뽑기에 일가견이 있는 NC가 하트의 대체자로 데려온 외인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NC는 KBO리그 팀 중에서도 '수준급' 외인을 잘 데려오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미 세 차례나 성공적인 역수출 사례를 썼다. 지난해 NC에 합류한 에릭 페디는 투수 부문 트리플 크라운(다승, 평균자책점, 최다 탈삼진)과 리그 MVP를 수상한 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00억 원)의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에 복귀했다.
이전에도 투수 드류 루친스키(2019~2022년), 타자 에릭 테임즈(2014~2016년) 등 '최정상급' 외인들을 다시 미국으로 돌려보냈다. 거기다 이번에 재계약이 무산된 하트까지 빅리그에 입성한다면 벌써 4번째 역수출이다. 대단히 눈에 띄는 성적이 아님에도 로건의 다음 시즌 활약에 큰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로건 선수는 퀄리티 높은 변화구를 통해 영리한 투구를 하는 선수이다. 마운드 위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투수로 팀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이다. 내년 시즌 라일리 선수와 함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로건은 “NC 다이노스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팀의 선발 투수로 팀이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창원의 야구팬들과 KBO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대해 많이 들었다. 직접 경험하게 될 순간이 기대된다. 팀원들 및 팬 분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비시즌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NC 다이노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