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결국 구단과 함께 미래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다룬 손흥민 관련 코멘트를 전했다. 로마노는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손흥민의 거취 문제를 언급했다.
로마노는 "여전히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6월까지 손흥민을 구단에 남게 하려는 의지가 있다. 공식적인 발표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한 상황 속에서 클럽 내부적으로는 10월부터 그런 느낌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즉 토트넘이 손흥민과 지난 2021년 마지막 재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삽입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 유력하다고 밝힌 셈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입단한 후 두 차례 재계약을 체결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구단의 공식 계약 만료는 오는 2025년 6월이다. 이에 올여름 손흥민과 토트넘 구단이 재계약을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그동안 손흥민이 재계약을 체결한 시점 등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추측이었다. 다만 양측 어디에서도 재계약과 관련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는 발표도 이뤄지지 않았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내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점에서 주로 외부 구단들과 연결되는 경향이 짙었다.
당장 이번 주 만해도 독일 분데스리가 명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진출설이 현지 매체를 통해 제기됐다. 지난해엔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부터 4년 총액 1억 6,000만 유로(약 2,416억) 제안을 받았단 주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9일 "뮌헨 공격수 케인은 한국의 스타 플레이어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이에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이 나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뮌헨에서 활약할 모든 조건을 갖췄다. 이미 독일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선수이다. 언어도 구사할 수 있다.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이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뮌헨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은 전 동료 케인의 언급에서 비롯됐다. 케인은 12월 팬 미팅 행사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말에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후 독일 다수의 매체에서 계약 기간 만료를 눈앞에 둔 뮌헨 윙어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를 대신해 손흥민이 유력한 주자로 떠올랐다고 전망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0일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손흥민의 미래는 큰 주목을 받는 이슈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를 원하는 구단 중 하나로 떠올랐다"라며 풍부한 경험, 탁월한 기량을 보유한 손흥민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원하는 프로필에 부합하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공신력이 높은 로마노의 보도 이후 손흥민이 팀을 옮길 가능성은 급격하게 저하됐다. 아쉬움이 남는 대목은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과 최소 1년 더 함께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한 상황 속에서 구단으로부터 장기 재계약을 제안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다룬 손흥민 관련 코멘트를 전했다. 로마노는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손흥민의 거취 문제를 언급했다.
즉 토트넘이 손흥민과 지난 2021년 마지막 재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삽입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 유력하다고 밝힌 셈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입단한 후 두 차례 재계약을 체결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구단의 공식 계약 만료는 오는 2025년 6월이다. 이에 올여름 손흥민과 토트넘 구단이 재계약을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그동안 손흥민이 재계약을 체결한 시점 등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추측이었다. 다만 양측 어디에서도 재계약과 관련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는 발표도 이뤄지지 않았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내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점에서 주로 외부 구단들과 연결되는 경향이 짙었다.
당장 이번 주 만해도 독일 분데스리가 명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진출설이 현지 매체를 통해 제기됐다. 지난해엔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부터 4년 총액 1억 6,000만 유로(약 2,416억) 제안을 받았단 주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9일 "뮌헨 공격수 케인은 한국의 스타 플레이어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이에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이 나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뮌헨에서 활약할 모든 조건을 갖췄다. 이미 독일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선수이다. 언어도 구사할 수 있다.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이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뮌헨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은 전 동료 케인의 언급에서 비롯됐다. 케인은 12월 팬 미팅 행사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말에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후 독일 다수의 매체에서 계약 기간 만료를 눈앞에 둔 뮌헨 윙어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를 대신해 손흥민이 유력한 주자로 떠올랐다고 전망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0일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손흥민의 미래는 큰 주목을 받는 이슈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를 원하는 구단 중 하나로 떠올랐다"라며 풍부한 경험, 탁월한 기량을 보유한 손흥민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원하는 프로필에 부합하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공신력이 높은 로마노의 보도 이후 손흥민이 팀을 옮길 가능성은 급격하게 저하됐다. 아쉬움이 남는 대목은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과 최소 1년 더 함께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한 상황 속에서 구단으로부터 장기 재계약을 제안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