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위민 VS 팀 골때녀' 맞대결 승자는 누구? 골 때리는 그녀들 K리그 특집 회차, 25일 전격 공개
입력 : 2024.1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K리그 특집 회차가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골 때리는 그녀들과 K리그의 인연은 지난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SBS(대표이사 방문신), 주식회사 스튜디오프리즘(대표이사 최영인)은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골 때리는 그녀들 챌린지리그 경기에 약 300명의 K리그 팬을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에는 '팀 K리그 위민'과 '팀 골때녀'가 맞대결을 펼치는 올스타전을 통해 다시 손을 잡았다.

연맹은 10월 열린 '2024 K리그 퀸컵(K-WIN CUP)' 참가자 총 289명 대상으로 경기 영상 및 핏투게더 EPTS 데이터 평가, 기본기 평가, 개별 인터뷰 등 체계적 과정을 거쳐 팀 K리그 위민 선수 12명을 선발했다. 해당 선수들은 119 구급대원, 간호사, 중학교 교사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며, 축구를 향한 뜨거운 열정 하나로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이 가운데 김수진 씨는 매 경기 김포FC 관중석에서 열정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등 애정을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팀 K리그 위민 감독은 K리그 기술연구그룹(TSG) 현영민 위원이 맡았다. 현영민 위원은 "팀 K리그 위민 감독으로 선임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K리그 팬이 지켜보는 만큼 팀 골때녀와 경기에서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K리그와 골 때리는 그녀들을 대표하는 두 팀의 치열한 맞대결은 25일 오후 10시와 내년 1월 1일 오후 9시 2회차에 걸쳐 SBS에서 방송된다. 1월 1일 방송 종료 후에는 팀 K리그 위민 선수단 선발부터 방송 촬영까지 과정을 담은 현장 스케치 영상이 K리그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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