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다음 시즌 제임스 네일(31)과 함께 KIA 타이거즈의 원투펀치를 이룰 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30)가 KIA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올러는 26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갸티비'에 출연해 팬들에게 첫인사를 전했다. 먼저 그는 간단한 인사와 자기소개로 운을 뗀 뒤 "이번 시즌 KIA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다음 해 또 한 번 우승 타이틀을 가져오고 싶다. 많은 팬을 만나고 조금이라도 교류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많이 기대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KIA는 지난 16일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Adam Oller, 우투우타, 1994년생)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올러의 KIA행은 공식 발표가 있기 거의 한 달 전부터 수면 위로 떠올랐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매체 KPRC-2의 아리 알렉산더를 인용해 "올러가 KBO리그 KIA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가에타 스포츠 매니지먼트(Gaeta Sports Management) 고객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올러는 KBO 챔피언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러는 해당 소식을 알린 CBS 스포츠, X(구 트위터) 등의 보도 내용을 캡처해 SNS에 올렸다. 그는 자신의 SNS에 해당 내용을 공유하며 태극기 3개와 자신의 이름 옆에는 사인하는 손, 그리고 '아시아(Asia)'라는 글씨 옆에는 날아가는 로켓 이모지로 'KIA와 계약을 맺고 한국으로 날아간다'는 것을 암시했다. 또한 올러는 'KIA 행을 환영한다(Welcome to Tigers)'는 팬의 댓글에 '감사하다. 기다릴 수가 없다(appreciate it! Can’t wait!)'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 텍사스주 컨로우 출신인 올러는 키 193cm, 체중 102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우완 투수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서 20라운드 전체 615순위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지명을 받았고, 2022년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에서 빅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2022~2024)을 뛰며 통산 36경기(선발 23경기)에 출장해 5승 1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4의 성적을 거뒀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통산 4시즌 57경기(선발 45경기)에 나서 21승 9패 2홀드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8경기에 선발로 출장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18경기(선발 9경기)에 나서 4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5.30의 성적을 거뒀다.
올러는 시속 150km대의 위력적인 빠른 볼과 각이 큰 변화구를 바탕으로 한 탈삼진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계약 당시 KIA 관계자는 “올러는 제임스 네일과 함께 선발 투수로 원투펀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영입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출전 경기 모두를 선발로 등판한 만큼 선발 경험도 많은 선수이다.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며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담 올러 SNS 캡처, KIA 타이거즈 제공
올러는 26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갸티비'에 출연해 팬들에게 첫인사를 전했다. 먼저 그는 간단한 인사와 자기소개로 운을 뗀 뒤 "이번 시즌 KIA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다음 해 또 한 번 우승 타이틀을 가져오고 싶다. 많은 팬을 만나고 조금이라도 교류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많이 기대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올러의 KIA행은 공식 발표가 있기 거의 한 달 전부터 수면 위로 떠올랐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매체 KPRC-2의 아리 알렉산더를 인용해 "올러가 KBO리그 KIA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가에타 스포츠 매니지먼트(Gaeta Sports Management) 고객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올러는 KBO 챔피언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러는 해당 소식을 알린 CBS 스포츠, X(구 트위터) 등의 보도 내용을 캡처해 SNS에 올렸다. 그는 자신의 SNS에 해당 내용을 공유하며 태극기 3개와 자신의 이름 옆에는 사인하는 손, 그리고 '아시아(Asia)'라는 글씨 옆에는 날아가는 로켓 이모지로 'KIA와 계약을 맺고 한국으로 날아간다'는 것을 암시했다. 또한 올러는 'KIA 행을 환영한다(Welcome to Tigers)'는 팬의 댓글에 '감사하다. 기다릴 수가 없다(appreciate it! Can’t wait!)'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 텍사스주 컨로우 출신인 올러는 키 193cm, 체중 102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우완 투수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서 20라운드 전체 615순위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지명을 받았고, 2022년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에서 빅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2022~2024)을 뛰며 통산 36경기(선발 23경기)에 출장해 5승 1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4의 성적을 거뒀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통산 4시즌 57경기(선발 45경기)에 나서 21승 9패 2홀드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8경기에 선발로 출장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18경기(선발 9경기)에 나서 4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5.30의 성적을 거뒀다.
올러는 시속 150km대의 위력적인 빠른 볼과 각이 큰 변화구를 바탕으로 한 탈삼진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계약 당시 KIA 관계자는 “올러는 제임스 네일과 함께 선발 투수로 원투펀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영입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출전 경기 모두를 선발로 등판한 만큼 선발 경험도 많은 선수이다.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며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담 올러 SNS 캡처, KIA 타이거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