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항, 코리아컵 결승골 주인공 붙잡았다...'스피드 레이서' 김인성과 재계약 체결
입력 : 2024.12.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코리아컵 결승골의 주인공' 김인성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인성은 '스피드 레이서'라는 별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걸맞게 베테랑의 나이에도 여전한 스피드를 자랑한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포항의 측면은 다시 한번 김인성이 책임지게 됐다.

김인성은 2023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대부분의 경기를 소화했다. 올해 역시 리그 28경기와 코리아컵, ACL 등 많은 경기에 나섰다. 방점을 찍은 건 코리아컵 결승전. 연장 후반 7분 김인성의 머리에서 결승골이 터졌고, 대회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재계약 소감으로 "여러 고민이 있었지만 감독님께서 믿음을 주셨다. 감독님께 올해 많은 것을 배워 내년에도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리아컵 결승전 때 팬분들께서 중립 경기장까지 많이 와주다. 큰 벅참을 느껴 이런 팀에서 축구를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내년이면 포항 3년 차인데 3년 연속 우승컵을 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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