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올해 삼성 라이온즈 최고의 라이징 스타 김영웅(21)이 자신의 모교 물금고 후배들을 위해 기부를 실천했다.
김영웅은 지난 28일 모교인 양산 물금고등학교를 방문해 후원금 500만원과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한 김영웅은 올해 '동기생' 이재현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공백을 메우기 위한 백업 유격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초 좋은 활약으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은 그는 올해 삼성의 주전 3루수로 활약하며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 28홈런 79타점 OPS 0.806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만개했다.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홈런(28개)과 타점(79타점)을 만들어낸 김영웅은 당당하게 삼성의 중심 타선을 차지했다. 7월 3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0번째 홈런을 터트리며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 이후 27년 만에 '삼성 타자 21세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시즌 때 활약 만큼이나 김영웅의 비시즌 선행도 파격적이었다. 연봉의 반이 넘는 금액을 모교 후배들을 위해 쾌척한 것. 김영웅의 올해 연봉은 3,800만 원으로 거의 최저연봉에 가까웠다. 팀 내에서 51위,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면 팀 내 46위였다.


김영웅은 “입학 당시 신생 야구부였지만 학교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고 강승영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프로에 입단하고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 이번에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후배들이 항상 경기장에서 최고라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면 좋겠다. 프로에서 곧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는 정상열 양산시 체육회장을 포함해, 물금고 야구부와 학부모를 포함한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사진=OSEN, 유에이컴퍼니 제공
김영웅은 지난 28일 모교인 양산 물금고등학교를 방문해 후원금 500만원과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한 김영웅은 올해 '동기생' 이재현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공백을 메우기 위한 백업 유격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초 좋은 활약으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은 그는 올해 삼성의 주전 3루수로 활약하며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 28홈런 79타점 OPS 0.806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만개했다.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홈런(28개)과 타점(79타점)을 만들어낸 김영웅은 당당하게 삼성의 중심 타선을 차지했다. 7월 3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0번째 홈런을 터트리며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 이후 27년 만에 '삼성 타자 21세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시즌 때 활약 만큼이나 김영웅의 비시즌 선행도 파격적이었다. 연봉의 반이 넘는 금액을 모교 후배들을 위해 쾌척한 것. 김영웅의 올해 연봉은 3,800만 원으로 거의 최저연봉에 가까웠다. 팀 내에서 51위,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면 팀 내 46위였다.


김영웅은 “입학 당시 신생 야구부였지만 학교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고 강승영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프로에 입단하고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 이번에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후배들이 항상 경기장에서 최고라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면 좋겠다. 프로에서 곧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는 정상열 양산시 체육회장을 포함해, 물금고 야구부와 학부모를 포함한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사진=OSEN, 유에이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