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산, '조성환 사단' 코칭스태프진 구성 완료…오장은·양동원·권한진 등 합류
입력 : 2025.0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2025시즌을 이끌 코칭스태프진 구성을 완료했다. 지난 시즌 중도 부임한 조성환 감독은 새로운 코치진을 꾸려 승격 도전에 나선다.

우선 오장은(39) 수석코치가 부산에 합류해 조성환 감독을 보좌한다. 오장은 수석코치는 대구FC, 울산 HD, 수원삼성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91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미드필더 출신이다. 은퇴 후 FC도쿄 유소년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21년 수원 2군 코치로 부임해 1군 수석코치까지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다.

양동원(37) 골키퍼 코치는 대전하나시티즌, 수원, FC안양 등에서 뛰었고, 수원FC U-18과 강원FC 골키퍼 코치로 재임했다. 오장은 수석코치와는 현역 시절 수원에서 한솥밥을 먹어 '찰떡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조성환 감독의 애제자 권한진(36)은 플레잉코치로 힘을 보탠다. 가시와 레이솔, 쇼난 벨마레, 자스파구사츠 군마, 로아소 구마모토 등 J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권한진은 2016년 제주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조성환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베테랑 센터백으로서 부산 수비의 중심을 도맡을 전망이다.

선수단 체력과 퍼포먼스 향상을 책임질 오지우(35) 피지컬 코치는 여자 U-15, 남자 U-16, 여자 A 국가대표팀을 거쳐 2021년 인천유나이티드에 둥지를 틀었다.

지원스태프진 또한 새로운 얼굴로 꾸려졌다. 전북현대 U-18 영생고부터 제주와 인천까지 조성환 감독과 함께한 황근우(44) 의무팀장을 영입했다. 김진석 트레이너와 오세훈 물리치료사가 함께한다. 전력분석은 전택수, 김종민 분석관이 담당한다.

2023년 부산 스카우터로 합류해 지난해 코치로 보직을 변경한 배일환 코치는 다시 한번 승격 도전에 힘을 싣는다. 아울러 부산은 전력 보강을 위해 외국인 선수와 더불어 국내 선수의 영입을 지속할 예정이다.

코칭스태프진 구성을 완료한 부산은 오는 3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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