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충북청주, 수원 출신 베테랑 MF 최성근 영입…''성원에 보답할 것''
입력 : 2025.0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충북청주FC가 수원삼성 출신 미드필더 최성근(33)을 영입했다.

최성근은 고려대 졸업 후 2012년 반포레 고후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사간 도스, 기후 등 J리그에서 5년간 활약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국가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17년 수원에 입단해 K리그 도전장을 내민 최성근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05경기. 네 시즌 동안 부주장을 맡아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십을 뽐내기도 했다.

최성근은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겸하는 멀티플레이어로 많은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압박 수비,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에 강점을 띤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팀의 중심을 잡고 공간을 커버하는 데 능하다.

충북청주 유니폼을 입은 최성근은 "수원에서 마지막 시즌을 부상으로 잘 마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북청주에서 불러주셨고, 그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며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무엇보다 경기장에서 모든 걸 바치겠다"고 밝혔다.


사진=충북청주프로축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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