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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측면 강화를 위해 베테랑 수비수 이주용(32)을 낙점했다.
인천 U-18 대건고 출신 이주용은 이후 전북현대 U-18 영생고와 동아대를 거쳐 전북에 입단했다. 프로 데뷔 첫 시즌(2014) 22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수많은 우승을 이끌었다.
2022시즌 인천에 임대돼 10경기를 소화한 이주용의 K리그 통산 기록은 186경기 4골 11도움. 국가대표 소속으로는 A매치 5경기를 뛰었다.
인천은 강력한 공격력과 날카로운 왼발에 강점을 띠는 이주용을 영입해 측면을 한층 강화했다. 다양한 경험 역시 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주용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잠시 활약한 인천에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다시 돌아올 운명이었던 것 같다"며 "다시 한번 인천 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받으며 경기할 날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이주용은 2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되는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2025시즌을 준비한다.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