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남, DF 노동건·장효준 영입해 수비진 강화
입력 : 2025.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수비수 노동건(25)과 장효준(24)을 자유계약으로 품었다.

1999년생 노동건은 185cm, 78kg의 체격과 더불어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센터백이다. 마산공고 출신으로 예원예술대와 동의대를 거쳐 부산교통공사축구단, FC목포 등 K3리그에서 활약했다.

많은 경기에 나서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노동건은 2024년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특히 B팀에서 수비진 중심으로 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냈고, K리그1에서도 3경기를 소화했다.


2000년생 장효준은 174cm, 67kg의 체격을 지닌 풀백이다. 울산 HD U-18 현대고 출신 장효준은 동국대를 거쳐 2022년 성남FC에 둥지를 틀었고, 같은 해 K리그1 17경기에 출전하며 가치를 증명했다.

2023시즌 부상 등으로 주춤했지만 지난 시즌 다시금 주전을 꿰찬 장효준은 6월 프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바로 다음 경기에서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진단을 받았고, 재활에 매진해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전남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됐다.

장효준의 경우 양쪽 풀백을 고루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로 유사시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뛸 수 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사진=전남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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