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구, B팀 사령탑에 박원재 감독 선임…''긍정적 변화 가져올 것''
입력 : 2025.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대구FC가 B팀을 이끌 새로운 사령탑으로 박원재(40) 감독을 선임했다.

박원재 감독은 선수 시절 포항스틸러스, 오미야 아르디자, 전북현대에서 활약하며 K리그 대표 수비수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전북에서 K리그1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주요 성과에 크게 기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K리그 통산 기록은 267경기. 국가대표팀 소속으로도 A매치 11경기를 소화했다.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은 박원재 감독은 2021년 전북 코치로 부임해 네 시즌 간 코치, 수석코치, 감독대행을 수행하며 경험을 쌓았다. 특히 지난 시즌 약 한 달 동안 감독대행으로 9경기를 이끌며 팀 운영을 경험한 바 있다.

박원재 감독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대구 B 선수들의 성장과 기량 향상을 책임질 예정이다. 대구는 박원재 감독이 팀의 미래를 이끌 재능 넘치는 선수들을 대거 배출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시즌 K4리그에 참가하는 대구 B는 박원재 감독과 한희훈 코치의 지도 아래 운영될 계획이다.

대구에 새롭게 합류한 박원재 감독은 "대구의 일원이 돼 기쁘고,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팀과 선수들에게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겠다. 주어진 동계(훈련) 기간 착실히 준비해 선수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재 감독이 이끄는 대구 B는 2일부터 내달 4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사진=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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