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선수단 소양 및 윤리 교육 포함' 2025 신인 오리엔테이션 개최
입력 : 2025.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KBO가 2025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각종 유익한 교육 내용을 포함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오리엔테이션은 2025시즌 KBO 리그에 첫발을 내디딜 10개 구단 소속 신인선수와 육성선수 등 총 130여 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오리엔테이션은 KBO 운영기획팀의 리그 소개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KBSN 박용택 해설위원의 선수단 소양 교육에서는 박 위원이 오랜 기간 동안 KBO 리그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할 수 있었던 자기관리 노하우와 프로선수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현직 스포츠 전문기자이자 유튜브 채널 ‘야구부장’으로 친숙한 스포츠조선 박재호 국장의 미디어 인터뷰 강의, 현역 선수들과의 특별한 만남도 준비돼 있다. KIA 타이거즈 최지민, NC 다이노스 김휘집이 무대에 올라 아마추어 선수와 프로선수의 차이점을 생생한 시각에서 토크쇼 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신인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선수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강의로 선정된 셀프 멘탈 코칭과 부상방지 교육도 진행된다. KBO 의무위원인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가 강한 심리적 압박 속에서의 셀프 멘탈 코칭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부상방지 교육은 KBO 의무위원회 구자욱 트레이너가 맡는다. 오랜 기간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부정행위 방지와 스포츠 윤리 교육은 스포츠윤리센터 소속 박희진 강사가 진행한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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