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면 백전불태!' 주머니 사정 다 알고 있다→'674억 단칼에 거절'...나폴리, 향해 1068억 요구
입력 : 2025.0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나폴리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영입을 위한 초기 비드를 제시했으나 거절당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를 원하고 있다.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가르나초에게 4,500만 유로(약 674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골닷컴은 이탈리아 매체 'SportItalia'를 인용해 "안토니오 콘테는 흐비차의 잠재적 대체자로 가르나초를 지목했다. 흐비차는 현재 이적 의사를 확인했다. 흐바차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의 이적이 가까워졌다. 맨유는 4,500만 유로가 아닌 6,000만 파운드(약 1,068억 원)를 받길 희망하고 있다. 가르나초는 구단 유소년 시스템을 거친 선수이기 때문에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에 따라 구단의 순수한 수입을 남길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맨유는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에 나섰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후 루벤 아모림 감독이 선임됨에 따라 수많은 선수가 방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가르나초 또한 예외는 아니다. 그는 2004년생 어린 나이임에도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빠른 스피드와 특유의 날렵한 드리블 돌파 능력은 리그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골 결정력, 섬세한 볼 컨트롤, 온더볼 능력 등은 여물지 않았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럼에도 그가 지닌 측면 윙어로서의 툴과 보여준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아모림은 자신이 구성하는 스리백을 기반으로 한 축구에서 가르나초를 중심으로 기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또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이에 나폴리를 필두로 다양한 구단이 가르나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맨유는 하루빨리 처리해야 하는 여타 선수들과 달리 가르나초의 매각에 있어선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현재 나폴리는 흐비차를 매각하며 막대한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상황이다. 이를 알고 있는 맨유는 저렴한 가격으론 매각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단호히 하고 있다.

사진=스포츠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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