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관심과 사랑, 사회에 환원할 것'' 류현진, 2024시즌 유니폼 판매 수익 유소년 야구 위해 전액 기부
입력 : 2025.0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한화 이글스 류현진(37)이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위해 통 큰 기부에 나섰다.

류현진재단은 27일 "류현진이 2024시즌 판매된 유니폼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지난해 류현진의 KBO리그 복귀 소식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뜨거웠던 관심은 유니폼 판매율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팀 내 유니폼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류현진은 "재단을 설립하면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팬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판매된 유니폼이고, 이 수익만큼은 정말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었다”라며 “이 기부금이 유소년 선수들이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해 12월에도 서산 한화 2군 훈련장에서 유소년 야구캠프 ‘CAMP RYU99 with 뉴케어’를 개최하는 등 유소년 야구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사진=OSEN, 뉴시스, 류현진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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