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양민혁(18·토트넘 핫스퍼)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다.
토트넘은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IF 엘프스보리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양민혁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지난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민혁이 QPR로 임대 이적한다. 그는 비교적 낮은 수준에서 영국 무대를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이는 동시에 토트넘이 며칠 안으로 공격수 영입을 확신한다는 의미기도 하다"고 전했다.
QPR은 과거 박지성(전북현대 고문)과 윤석영이 활약해 국내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팀이다. 2014/15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의 쓴맛을 본 이래 줄곧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에 몸담아 왔으며 올 시즌 29경기가 치러진 시점 9승 11무 9패(승점 38)로 승격 플레이오프권과 승점 6 차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양민혁 입장에서는 토트넘과 같은 연고지인 런던에서 적응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다. 무엇보다 QPR은 공격진의 부진과 잦은 줄부상으로 전력 보강이 선택 아닌 필수인 상황이었다. 양민혁이 남은 시즌 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엘프스보리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 양민혁의 QPR 임대를 인정했다. 골드 기자에 따르면 양민혁은 QPR에 합류해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30일 공식 홈페이지 오피셜이 발표될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QPR 임대가 확정된 것인지 묻는 질문에 "양민혁은 아주 어린 선수고 잘 적응할 필요가 있다. 팀의 현재 상황에서 다른 어린 선수를 기용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미 많은 어린 선수가 뛰며 좋은 모습 보이고 있다. 양민혁은 구단의 장기적 투자로 이 선택이 그에게도 좋은 결정이 될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양민혁은 빠르면 내달 2일 런던 더 덴에서 펼쳐지는 밀월과 2024/25 EFL 챔피언십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QPR은 2월에만 밀월, 블랙번 로버스, 코번트리 시티, 더비 카운티, 포츠머스를 차례로 만난다. 후반기 더욱 치열할 승격 경쟁을 감안하면 선수들의 적절한 체력 안배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토트넘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핫스퍼
토트넘은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IF 엘프스보리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양민혁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지난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민혁이 QPR로 임대 이적한다. 그는 비교적 낮은 수준에서 영국 무대를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이는 동시에 토트넘이 며칠 안으로 공격수 영입을 확신한다는 의미기도 하다"고 전했다.
QPR은 과거 박지성(전북현대 고문)과 윤석영이 활약해 국내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팀이다. 2014/15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의 쓴맛을 본 이래 줄곧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에 몸담아 왔으며 올 시즌 29경기가 치러진 시점 9승 11무 9패(승점 38)로 승격 플레이오프권과 승점 6 차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양민혁 입장에서는 토트넘과 같은 연고지인 런던에서 적응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다. 무엇보다 QPR은 공격진의 부진과 잦은 줄부상으로 전력 보강이 선택 아닌 필수인 상황이었다. 양민혁이 남은 시즌 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엘프스보리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 양민혁의 QPR 임대를 인정했다. 골드 기자에 따르면 양민혁은 QPR에 합류해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30일 공식 홈페이지 오피셜이 발표될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QPR 임대가 확정된 것인지 묻는 질문에 "양민혁은 아주 어린 선수고 잘 적응할 필요가 있다. 팀의 현재 상황에서 다른 어린 선수를 기용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미 많은 어린 선수가 뛰며 좋은 모습 보이고 있다. 양민혁은 구단의 장기적 투자로 이 선택이 그에게도 좋은 결정이 될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양민혁은 빠르면 내달 2일 런던 더 덴에서 펼쳐지는 밀월과 2024/25 EFL 챔피언십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QPR은 2월에만 밀월, 블랙번 로버스, 코번트리 시티, 더비 카운티, 포츠머스를 차례로 만난다. 후반기 더욱 치열할 승격 경쟁을 감안하면 선수들의 적절한 체력 안배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토트넘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핫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