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양민혁(18)이 토트넘 핫스퍼를 떠나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유니폼을 입는다.
QPR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등번호는 47번.
양민혁은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강원FC에서 샛별처럼 등장한 양민혁은 38경기 12골 6도움을 올리며 대상 시상식 영플레이어상과 베스트일레븐 오른쪽 미드필더 부문을 휩쓸었고, 작년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으며 국내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토트넘 역시 양민혁의 빠른 적응을 위해 조기 합류를 요청하는 등 이례적 행보를 보였고, 양민혁은 예정보다 약 2주 빠른 지난달 16일 영국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러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데뷔가 시기상조라고 여겼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양민혁은 현재 옵션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경기장 근처로 데려가는 것조차 이르다고 생각한다. 양민혁은 다른 팀으로 임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실제로 토트넘이 윙어, 최전방 공격수 등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요안 위사(브렌트퍼드) 영입에 근접하며 양민혁의 임대는 급물살을 탔다.
차기 행선지는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QPR이다. 과거 박지성(전북현대 고문)과 윤석영이 활약해 국내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팀이다. 올 시즌 29경기가 치러진 시점 9승 11무 9패(승점 38)로 승격 플레이오프권과 승점 6 차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양민혁 입장에서는 토트넘과 같은 연고지인 런던에서 적응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주전 경쟁 또한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QPR은 최다 득점자가 5골에 불과할 정도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QPR 선수가 된 양민혁은 "경기에 정기적으로 출전하는 것을 열망하며 성공에 굶주려있다. 팀을 위해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든 준비돼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퀸즈 파크 레인저스
QPR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등번호는 47번.
토트넘 역시 양민혁의 빠른 적응을 위해 조기 합류를 요청하는 등 이례적 행보를 보였고, 양민혁은 예정보다 약 2주 빠른 지난달 16일 영국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러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데뷔가 시기상조라고 여겼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양민혁은 현재 옵션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경기장 근처로 데려가는 것조차 이르다고 생각한다. 양민혁은 다른 팀으로 임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실제로 토트넘이 윙어, 최전방 공격수 등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요안 위사(브렌트퍼드) 영입에 근접하며 양민혁의 임대는 급물살을 탔다.
차기 행선지는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QPR이다. 과거 박지성(전북현대 고문)과 윤석영이 활약해 국내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팀이다. 올 시즌 29경기가 치러진 시점 9승 11무 9패(승점 38)로 승격 플레이오프권과 승점 6 차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양민혁 입장에서는 토트넘과 같은 연고지인 런던에서 적응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주전 경쟁 또한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QPR은 최다 득점자가 5골에 불과할 정도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QPR 선수가 된 양민혁은 "경기에 정기적으로 출전하는 것을 열망하며 성공에 굶주려있다. 팀을 위해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든 준비돼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퀸즈 파크 레인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