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알폰소 데이비스(24·바이에른 뮌헨)가 전례 없는 대형 재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뮌헨이 데이비스의 재계약을 승인했다"며 "그는 앞으로 5년 동안 1억 2,000만 유로(약 1,805억 원)를 벌어들이게 될 것이다. 이는 연봉, 보너스, 계약금을 포함한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은 데이비스가 이탈한다고 가정할 때 대체자를 영입하는 데 더욱 큰 비용이 들 것이라고 여겼다"며 재계약이 갑작스레 성사된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16년 밴쿠버 화이트캡스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데이비스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잠재력을 뽐냈다. 2018년 뮌헨으로 적을 옮긴 후 통산 220경기 12골 34도움을 올렸고, 2019/20시즌 6관왕을 비롯해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으며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계약이 올여름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 협상에서 이견이 생기며 결국 갈라서는 듯 보였다. 애초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변이 없다면 유니폼을 갈아입는 것이 기정사실화나 마찬가지였다.
실제로 데이비스는 현재 동료 김민재와 비슷한 수준인 연봉 1,100만 유로(약 165억 원)를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데이비스가 뮌헨에 새롭게 요구한 연봉은 2,600만 유로(약 392억 원). 기존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무리한 요구에 난색을 표한 뮌헨은 1,500만 유로(약 226억 원)를 제안하며 절충안을 찾고자 했지만 좀처럼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든 뮌헨이 2,300만 유로(약 346억 원)를 약속하며 재계약은 급물살을 탔다.
한편 올 시즌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데이비스는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데이비스는 약 4~6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뮌헨이 데이비스의 재계약을 승인했다"며 "그는 앞으로 5년 동안 1억 2,000만 유로(약 1,805억 원)를 벌어들이게 될 것이다. 이는 연봉, 보너스, 계약금을 포함한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은 데이비스가 이탈한다고 가정할 때 대체자를 영입하는 데 더욱 큰 비용이 들 것이라고 여겼다"며 재계약이 갑작스레 성사된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16년 밴쿠버 화이트캡스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데이비스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잠재력을 뽐냈다. 2018년 뮌헨으로 적을 옮긴 후 통산 220경기 12골 34도움을 올렸고, 2019/20시즌 6관왕을 비롯해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으며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계약이 올여름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 협상에서 이견이 생기며 결국 갈라서는 듯 보였다. 애초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변이 없다면 유니폼을 갈아입는 것이 기정사실화나 마찬가지였다.
실제로 데이비스는 현재 동료 김민재와 비슷한 수준인 연봉 1,100만 유로(약 165억 원)를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데이비스가 뮌헨에 새롭게 요구한 연봉은 2,600만 유로(약 392억 원). 기존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무리한 요구에 난색을 표한 뮌헨은 1,500만 유로(약 226억 원)를 제안하며 절충안을 찾고자 했지만 좀처럼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든 뮌헨이 2,300만 유로(약 346억 원)를 약속하며 재계약은 급물살을 탔다.
한편 올 시즌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데이비스는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데이비스는 약 4~6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