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맨체스터 시티의 위엄'...이적 후 단 6개월 된 MF 합류 원해→'선수 본인의 의지 확고'
입력 : 2025.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유벤투스 미드필더 더글라스 루이스가 맨체스터 시티로 합류하길 원한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 루이스 영입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라며 브라질 소식통 'Bolavip'를 인용해 루이스가 맨시티 이적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이끄는 노팅엄 포레스트 역시 대형 비드를 통해 그를 품길 원하나 선수 본인이 맨시티 이적에 더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맨시티는 로드리가 십자인대 부상에서 회복될 때까지 시즌 후반 경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로드리가 없는 맨시티는 평소처럼 위풍당당하지 못하다. 프리미어리그(PL) 타이틀 경쟁에서 밀려났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맨시티는 시즌 초반 여느 때와 같이 잘 나갔다. 승승장구하며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으나 로드리가 장기 부상으로 쓰러진 후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최근 몇 경기에선 회복세에 접어드는 듯한 인상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수년 동안 유지해 온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볼 순 없다. 마테오 코바치치가 선전하고 있으나 홀로 무리한 일정을 견디긴 어려운 상황이다.


팀토크 또한 이점을 언급했다. 매체는 "코바치치와 베르나르도 실바는 매우 재능 있는 미드필더이다. 그럼에도 로드리가 맨시티 수비진에게 제공하는 보호막 역할을 할 수는 없다.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맨시티는 유벤투스에서 불과 6개월을 보낸 루이스와의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맨시티 팬들에게 루이스는 낯선 얼굴은 아니다. 그는 2017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으나 입단 직후 워크퍼밋 문제로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채 지로나를 거쳐 아스톤 빌라, 유벤투스로 이적해 커리어를 쌓았기 때문이다.

사진=SCORE 90,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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