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시 돌아갈래!' 래시포드, AV에서 잘하면 다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승선 가능하다
입력 : 2025.0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28·애스턴 빌라)가 다시 한번 삼사자 군단의 유니폼을 입게 될 수도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 토마스 투헬이 래시포드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었다'라고 밝혔다.


투헬은 예전부터 래시포드의 재능을 칭찬해 왔다. 2020년 투헬이 파리 생제르맹의 감독이었을 때 래시포드에게 "그는 스피드, 득점력, 판단력, 마무리 능력을 겸비했다. 박스 안팎에서 시도하는 슈팅도 정밀하다. 역습도 빠르고 강력한 헤더도 가지고 있다"라며 칭찬했었다.


영국 매체 '더 선' 또한 '투헬은 래시포드와 그의 대리인에게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 복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라며 래시포드의 국가대표 복귀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60경기에서 17골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5경기 3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빌라로 임대 이적한 래시포드에게 있어 이번 기회는 정말 중요하다.


래시포드가 지난해 12월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되었다"라고 밝힌 이후 아모림 감독은 그를 외면했다.

결국 지난 27일 풀럼과의 리그 경기 후 아모림 감독은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를 투입할 바에는 63세 골키퍼 코치를 선택하겠다"라며 래시포드를 공개 석상에서 비난했다. 결국 두 사람의 관계는 틀어졌고 래시포드는 팀을 떠났다.


래시포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진으로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 탈락했다. 이후에도 좋지 못한 활약을 이어가며 더 이상 국가대표와는 연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빌라에서 다시 전성기의 폼을 보여준다면 다시 한번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승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애스턴빌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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