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또 한 명의 센터백을 잃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쓰러졌다. 드라구신이 남은 시즌을 결장하게 되면서 팀의 수비진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드라구신의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부상이 확인됐다. 지난주 엘프스보리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드라구신은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복귀 시점은 의료진의 평가를 거쳐 발표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드라구신은 지난달 31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8차전 엘프스보리와의 경기에서 후반 21분 그라운드에 쓰러지며 고통을 호소했다.
교체 투입된 지 20분 만에 발생한 사고였다. 곧장 토트넘 의료진이 투입되었으나 상황은 좋지 않은 듯했다. 결국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를 불러들였다.
경기 후 우려는 현실이 됐다. 부상 부위 자체도 좋지 않았다. 회복 속도도 느리고 후유증도 있는 십자인대 부근이다. 매체는 "드라구신은 월요일 전문 의사와 상담한 후 이번 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벤, 벤 데이비스 등 유독 센터백 선수들의 부상이 잦았다. 이에 따라 드라구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던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다행히 토트넘은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판 더 벤이 부상에서 복귀했으며 멀티 플레이어 아치 그레이가 센터백으로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케빈 단소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리그, 유럽 대항전, 컵 대회까지 무엇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단소의 퍼포먼스가 중요해졌다. 당장 오는 7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2차전 리버풀과의 경기는 토트넘 입장에선 그 어느 때보다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확률이 높은 매치업이다. 이미 1차전 승리를 챙겼기에 무승부 이상의 성과만을 거둬도 결승을 밟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SNS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쓰러졌다. 드라구신이 남은 시즌을 결장하게 되면서 팀의 수비진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드라구신의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부상이 확인됐다. 지난주 엘프스보리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드라구신은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복귀 시점은 의료진의 평가를 거쳐 발표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드라구신은 지난달 31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8차전 엘프스보리와의 경기에서 후반 21분 그라운드에 쓰러지며 고통을 호소했다.
교체 투입된 지 20분 만에 발생한 사고였다. 곧장 토트넘 의료진이 투입되었으나 상황은 좋지 않은 듯했다. 결국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를 불러들였다.
경기 후 우려는 현실이 됐다. 부상 부위 자체도 좋지 않았다. 회복 속도도 느리고 후유증도 있는 십자인대 부근이다. 매체는 "드라구신은 월요일 전문 의사와 상담한 후 이번 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벤, 벤 데이비스 등 유독 센터백 선수들의 부상이 잦았다. 이에 따라 드라구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던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다행히 토트넘은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판 더 벤이 부상에서 복귀했으며 멀티 플레이어 아치 그레이가 센터백으로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케빈 단소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리그, 유럽 대항전, 컵 대회까지 무엇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단소의 퍼포먼스가 중요해졌다. 당장 오는 7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2차전 리버풀과의 경기는 토트넘 입장에선 그 어느 때보다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확률이 높은 매치업이다. 이미 1차전 승리를 챙겼기에 무승부 이상의 성과만을 거둬도 결승을 밟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