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26)의 이탈을 대비하려고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4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이 이삭의 이적에 대비해 저스틴 클라위버르트(26·본머스) 를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네덜란드의 레전드 공격수 패트릭 클라위버르트의 아들로 유명한 저스틴 클라위버르트는 이번 시즌 드디어 만개했다. 리그 25경기에서 11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클라위버르트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본머스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을 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달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해트트릭까지 기록하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매체는 '뉴캐슬은 지금껏 팀의 핵심 선수를 잘 지켜왔다. 하지만 이삭에게 좋은 제안이 온다면 선수를 팔아야 할 수도 있다. 이에 대비해 구단은 이삭의 후보를 탐색했고 클라위버르트가 가장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이삭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22경기에 나와 17골 5도움을 기록하며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활약을 이어가자, 첼시, 아스널, 리버풀처럼 9번 공격수가 필요한 팀들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뉴캐슬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선수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구단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한다면 이삭은 이적을 고려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구단으로서는 이삭의 이탈을 대비해서 나쁠 건 없다.

다만 매체는 '아스널도 클라위버르트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라며 뉴캐슬의 이삭 대체자 영입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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