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프로의 세계는 냉정했다. 이강인이 왼쪽, 오른쪽, 중앙을 가리지 않고 경쟁력을 보이자 절친 마르코 아센시오가 자리를 잃었다.
아스톤 빌라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PSG로부터 아센시오를 임대 영입했다는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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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센시오는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 날 임대 이적을 완료했다. 구단의 네 번째 영입 선수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현지 기자들에 의하면 아스톤 빌라는 아센시오의 남은 시즌 잔여 급여를 전액 부담한다.
아센시오는 유망주 시절 마요르카를 통해 성장해 빼어난 잠재력을 입증했다. 당시 스페인 2부 리그에 속해 있던 마요르카는 2년 차 아센시오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승격에 성공했다.
그는 라리가로 무대를 옮겼음에도 여전한 활약을 펼쳤고 결국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레알에서 아센시오는 주전 선수로 거듭나지 못했다.
다소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준수한 공격 포인트를 올렸으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나긴 역부족이었다. 결국 아센시오는 2022/23 시즌을 끝으로 레알을 떠나 PSG로 이적했다.
PSG에서 아센시오는 대표팀서 함께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 아래 다양한 포지션을 누볐다. 왼쪽, 오른쪽, 중앙 등 여러 위치에서 기회를 얻었다.
다만 그는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일관했다. 특히 올 시즌 초반 곤살로 하무스의 부상, 랑달 콜로 무아니의 부진으로 인해 중앙 공격수 위치에서 기용됐으나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고심하던 엔리케는 이강인을 통해 해결책을 찾았다. 미드필더 성향이 강한 이강인을 전방에 기용하는 전술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그러자 입지가 좁아진 아센시오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아스톤 빌라 임대를 택했다.
사진=디아리오 데 마요르카, 아스톤 빌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SNS
아스톤 빌라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PSG로부터 아센시오를 임대 영입했다는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아센시오는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 날 임대 이적을 완료했다. 구단의 네 번째 영입 선수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현지 기자들에 의하면 아스톤 빌라는 아센시오의 남은 시즌 잔여 급여를 전액 부담한다.
아센시오는 유망주 시절 마요르카를 통해 성장해 빼어난 잠재력을 입증했다. 당시 스페인 2부 리그에 속해 있던 마요르카는 2년 차 아센시오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승격에 성공했다.
그는 라리가로 무대를 옮겼음에도 여전한 활약을 펼쳤고 결국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레알에서 아센시오는 주전 선수로 거듭나지 못했다.
다소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준수한 공격 포인트를 올렸으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나긴 역부족이었다. 결국 아센시오는 2022/23 시즌을 끝으로 레알을 떠나 PSG로 이적했다.
PSG에서 아센시오는 대표팀서 함께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 아래 다양한 포지션을 누볐다. 왼쪽, 오른쪽, 중앙 등 여러 위치에서 기회를 얻었다.
다만 그는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일관했다. 특히 올 시즌 초반 곤살로 하무스의 부상, 랑달 콜로 무아니의 부진으로 인해 중앙 공격수 위치에서 기용됐으나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고심하던 엔리케는 이강인을 통해 해결책을 찾았다. 미드필더 성향이 강한 이강인을 전방에 기용하는 전술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그러자 입지가 좁아진 아센시오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아스톤 빌라 임대를 택했다.
사진=디아리오 데 마요르카, 아스톤 빌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