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선발 명단에서 김민재(28)의 이름은 당분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대신 부상 복귀한 이토 히로키(25)가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1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이후 아킬레스건 통증에 시달려왔다. 이제는 회복을 원하며 한동안 선발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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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독일 매체 '겟 풋볼 뉴스 저머니'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심각한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고 직접 뱅상 콤파니 감독을 찾아 선발 제외를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김민재가 처음 고통을 호소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과 국가대표팀이 치른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는 센터백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부상을 안고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애초 부상에도 불구하고 진통제를 복용하는 등 "벤치에 앉는 것보다 뛰는 것이 낫다"며 크게 내색하지 않던 김민재였지만 갈수록 부상이 악화됐고, 겨울 휴식기 동안 통증을 떨쳐내지 못하자 결국 SOS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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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풋볼 뉴스 저머니는 "현재로서 김민재가 이탈한다면 대체자는 이토 혹은 다이어가 될 공산이 크다. 특히 다이어는 이번 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 여겨지나 프로정신과 준수한 경기력을 감안하면 더욱 많은 출전 시간을 받을 자격이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토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단계"라고 밝혔다.
콤파니 감독은 이토를 조금 더 선호하는 모양새다. 입단 이래 반년 넘게 중족골 부상에 시달려온 이토는 13일 셀틱전(2-1 승리) 후반 교체 출전해 예열을 마쳤고, 16일 바이어 04 레버쿠젠전(0-0 무승부) 선발로 나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전진수비에 강점을 띠는 자원임을 생각하면 이토가 짝을 이뤄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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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1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이후 아킬레스건 통증에 시달려왔다. 이제는 회복을 원하며 한동안 선발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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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독일 매체 '겟 풋볼 뉴스 저머니'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심각한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고 직접 뱅상 콤파니 감독을 찾아 선발 제외를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김민재가 처음 고통을 호소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과 국가대표팀이 치른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는 센터백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부상을 안고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애초 부상에도 불구하고 진통제를 복용하는 등 "벤치에 앉는 것보다 뛰는 것이 낫다"며 크게 내색하지 않던 김민재였지만 갈수록 부상이 악화됐고, 겨울 휴식기 동안 통증을 떨쳐내지 못하자 결국 SOS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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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풋볼 뉴스 저머니는 "현재로서 김민재가 이탈한다면 대체자는 이토 혹은 다이어가 될 공산이 크다. 특히 다이어는 이번 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 여겨지나 프로정신과 준수한 경기력을 감안하면 더욱 많은 출전 시간을 받을 자격이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토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단계"라고 밝혔다.
콤파니 감독은 이토를 조금 더 선호하는 모양새다. 입단 이래 반년 넘게 중족골 부상에 시달려온 이토는 13일 셀틱전(2-1 승리) 후반 교체 출전해 예열을 마쳤고, 16일 바이어 04 레버쿠젠전(0-0 무승부) 선발로 나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전진수비에 강점을 띠는 자원임을 생각하면 이토가 짝을 이뤄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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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