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올 시즌 가장 유력한 4선발 후보인 김진욱(23)이 연습경기 호투를 펼쳤다.
김진욱은 지난 26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구춘 대회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 투수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김진욱은 1회 말 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나머지 타자들을 전부 내야 땅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이닝을 막아냈다. 2회 말 안타 두 개를 내주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3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김진욱은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이날 롯데는 김진욱에 이어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나균안이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이후 정현수, 김상수, 정철원, 구승민, 김원중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틀어막으면서 6-1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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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구단 공식 유튜브 'Giants TV'에서 김진욱은 "매일 경기 때마다 똑같지만 카운트 싸움을 잘하려고 했고 공격적으로 투구하려고 했다. (점수를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6점이다. 볼넷도 있었고 변화구에서 카운트 싸움이 잘 안됐던 것 같아서 그런 점을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6점을 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캠프에서 안 다치고 완주하는 게 목표다. 컨디션을 시즌에 맞춰서 끌어 올려야 하기 때문에 그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조금만 더 끌어올리면 시즌 때 아무 탈 없이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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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로 김진욱은 얼마 전 대만에서 아쉬움을 만회했다. 그는 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시의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의 친선경기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만족스럽지 못한 투구를 펼쳤다.
1회 초부터 2개의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다행히 후속 타자들에게 범타를 유도해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2회 초 안타 2개와 볼넷을 연달아 내주며 또다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마운드를 박진에게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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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김진욱에게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김진욱은 당초 지난해 8월 상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팔꿈치 부상으로 상무 입대를 취소, 재활 후 2025시즌을 준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데뷔 시즌부터 제구력 문제로 잠재력을 만개하지 못한 김진욱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안정감을 찾고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19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5.31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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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김진욱은 지난 26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구춘 대회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 투수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김진욱은 1회 말 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나머지 타자들을 전부 내야 땅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이닝을 막아냈다. 2회 말 안타 두 개를 내주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3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김진욱은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이날 롯데는 김진욱에 이어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나균안이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이후 정현수, 김상수, 정철원, 구승민, 김원중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틀어막으면서 6-1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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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구단 공식 유튜브 'Giants TV'에서 김진욱은 "매일 경기 때마다 똑같지만 카운트 싸움을 잘하려고 했고 공격적으로 투구하려고 했다. (점수를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6점이다. 볼넷도 있었고 변화구에서 카운트 싸움이 잘 안됐던 것 같아서 그런 점을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6점을 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캠프에서 안 다치고 완주하는 게 목표다. 컨디션을 시즌에 맞춰서 끌어 올려야 하기 때문에 그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조금만 더 끌어올리면 시즌 때 아무 탈 없이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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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로 김진욱은 얼마 전 대만에서 아쉬움을 만회했다. 그는 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시의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의 친선경기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만족스럽지 못한 투구를 펼쳤다.
1회 초부터 2개의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다행히 후속 타자들에게 범타를 유도해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2회 초 안타 2개와 볼넷을 연달아 내주며 또다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마운드를 박진에게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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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김진욱에게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김진욱은 당초 지난해 8월 상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팔꿈치 부상으로 상무 입대를 취소, 재활 후 2025시즌을 준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데뷔 시즌부터 제구력 문제로 잠재력을 만개하지 못한 김진욱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안정감을 찾고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19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5.31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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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